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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침산동 < 대회장소로 적합함 <공간 넓음>
요즘 사는 게 형편없고 재미가 없다 보니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다.
술 때문이다.
당장 죽음을 두렵지 않다고 객기를 부리지만 한편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기본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형님! 한잔해요.
하루에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는 악마의 꼬임에 빠져 "인생은 막창이다" 선술집에 도착하니 후배는 벌써 소주 1병을 비우고 있었다.
후레, 세잔입니다.
세상의 가십거리를 이쪽저쪽을 가르지 않고 씹다 보니, 술기운 오르고 이제 술자리를 마무리해야겠다고 일어서는데 후배는 술꾼들이 1차로 끝을 보면 우리 동네 먹자골목들이 욕을 합니다.
당구내기 게임해요.
당구를 치다 보면 항상 생각하는 게 있는데 우리의 인생과 삶을 닮은 것처럼 쾌락과 향락의 연속물이다.
반드시 센 놈이 이긴다.
길게/ 강하게/ 짧게/굵게/ 빠르게/ 느리게/ 정교하게/스무드하게/
코너 쪽에= 몰아붙이고=벗기고=빨고=부딪치고= 내리 찢고=꽂는다.
고수를 이길 수 없다.
나의 당구점수가 120인데 200 다마를 이긴다는 것은 하수가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격이다.
그래서 2차를 쏘다.
강인한 후배..
아무래도 오늘 내가 당구에 진 것은 빗겨치기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게임에 임했어야 했는데 아무 때나 대충대충 밀어 넣기만 했으니, 제대로 될 턱이 있나?
"올바르게 선택해 보자"!
사랑관계처럼 말이다.^^
지금 세종은 "폭염주의보"지만,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이하니 가을이 오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나는 가을을 타는 남자다.
어디로 튕겨나갈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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