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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문득 우리 아부지가 그리워 눈물 젖은 짜장면을 먹는데 삐리리 카톡 소리가 들린다. 퀴즈를 풀어보라는 명령이다. 생각날 때마다. 이미지를 보며 머리를 쥐어짰지만, 내 생각이 짧고 부족한 건지 이내 손가락은 멈추고 쓸모가 없다.
당장 답장을 써서 보내야 하는데~~
(유년시절에 아버지와 먹었던 짜장면과 탕수육)
이제야 정답을 알아차렸다.
우리 지역 간짜장 가격 때문에^^
#7000원
@000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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