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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내가 가장 감명 깊게 즐겨봤던 TV <교양> 프로그램은 tvN '밥이나 한잔해'와 JTBC '가브리엘'과 '극한투어'입니다.
나는 타 방송에서 야심 차게 내세우는 예능과 교양이 있었지만, 정녕 날로 먹는 삼시 세끼가 별로 흥미 없었고 결코 맛있는 녀석들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 마라"
밥이나 한잔해를 시청하면서 속 깊은 우정과 살가운 인연을 생각했고 젊은 날의 감성에 젖어 추억의 노트는 눈물자욱이 가득했습니다.
가브리엘에 빠져들 때는 다람쥐가 쳇바퀴 돌듯이, 내 인생은 이제 틀과 룰에서 벗어나 단 한 번만이라도 타인의 삶 속에 매몰되어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극한투어 앞에 거북목을 내밀 때는 단 한 번뿐인 인생인데 네 가지 감정인 기쁨/노여움/슬픔/즐거움/희로애락을 떠안으며 천당에 올라서고 지옥에 떨어지는 극적인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세 가지 교양프로에 출연한 연예인들의 면면을 보면 처음 본 얼굴과 낯익은 얼굴이 있었지만 어쩌면 그들의 하루일상들이 때론 동화처럼 드라마처럼 알뜰이 그려내는지 참으로 판타지하고 엘레강스했다는 점입니다.
그야말로 감동과 환희였고 출연진(주인공)의 케미와 케어가 잘 어울렸고 치솟는 텐션과 강력한 멘탈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김희선
#박명수
#이은지
💜💜💜
<티브엔 방송화면 캡처>
주변 여동생이 나에게 오빠는 연예인 중에 누굴 좋아해? 두말하면 잔소리지! 손예진은 청춘가련하고 명배우잖아^^
손예진 출연한 영화는 다 봤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로 이때껏 어떤 드라마 한번 시청하지 않았다.
내 말이 끝나자마자 동생은 김희선 탤런트를 보면 자지러질 걸요? 한국여배우를 통틀어 제일 예쁜 얼굴과 완벽한 외모를 갖추고 있어요.
그래서 난 밥이나 한잔해를 마지막 회까지 놓치지 않았나 보다.
김희선은 성격이 털털하고 사람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는 여성인 것 같다.
본방송을 할 때마다 카메라로 찍어 저장했다가 이제야 소회를 밝힘~ ^^ 밥이나 한잔해/가브리엘/극한투어/는 흐름을 끊지 말고 2탄 3탄을 이어가길 바랄 뿐...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 염혜란 씨 중국의 훠거식당에서 열일하는 모습에서 남다른 매력을 느꼈고 선한 감동의 소유자 박명수 씨의 태국 한 가정에서 체험한 가장의 역할은 잠시 울컥하고 심쿵했다.
<제이티비시 방송화면 캡처>
대중을 웃길 줄 아는 소질이 뛰어난 개그맨이다. 이은지의 웃음의 향연은 매력덩어리 그 자체다. 그래서 mbc 라디오스타에 나온 이은지에 대해 글을 <블로그> 썼었다.
그녀는 깜찍하고 귀여워..
거듭강조하지만 난 이제 지쳤고 병약하다.
슬슬 내 인생 버킷리스트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인생스폿과 인생샷을 야무지게 남길 것이다.
아무튼 허망되고 꿈같은 얘기지만, 내가 #해시태크를 한 세명의 연예인과 "술이나 한 끼 해" 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 세상 사는 동안
죽기 전에....!!!
그냥 상상만 해도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이 가득~~ 듬뿍~
ㅎㅎ
Ps
포에버.....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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