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첵......
지금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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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에 들렸다 ㅡ 다시 돌아 김해까지..
한마디로 삼천포에 빠져버린 낙동강 오리알 신세다
참으로 모양새 빠지는 인생이다
때 아닌 눈이 내려 길도 미끄러운데 나는 가기 싫은 길을 가야한다
그래!! 금강에 빠져 죽는 것보다 낫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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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pm3/30
오는 길에 금강 하류지역 (연기군 대평리) 강둑에 잠시 차를 멈추고 젊은 시절 금강을 회상했습니다. 메기 잡아 매운탕 끓어 맛있게 먹었던 일 친구들과 함께, 흐르는 물에 멱을 감았던 일들, 금테 둘린 깨끗한 금강이었는데, 이젠, 삽질에 탁류(濁流)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곳 친구들은 옛날 어릴 적에 들었던 기관사의 기차 화통 같은 소리가 새삼 그립다고 말합니다
조치원........
조지원........
. 조^^치워..........
안 치워도 될 것 같습니다
ktx 고속열차 맞습니까?
기차가 너무 느려 터져 자빡 하고 있습니다
청주공항 연결노선 조치원 경유 물 건너갔습니다
조^치^워에 신경 쓰다가 그만, 금강 똥물에 빠져버린 두루미 신세입니다
*조치원 유래*
기차 한 대가 대전을 떠나 내판역을 다 달았습니다
내판역을 지나면 조치원 시내 전경이 보입니다
그때 젊은 청년(조치원 출신)은 목숨을 끊기 위해 철길에 누워 있었습니다
근데 하필 거시기를 하늘로 향해 빳빳이 세우고 있었던 겁니다
기관사가 당황하며 다급하게 소리치는 말........?
ㅈ ㅗㅅ ㅊ ㅣㅇ ㅜ 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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