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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종경제신문*
http://www.e-sej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94
이 땅에 모든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어버이날 전날에 가족끼리 모여 봄바람을 맞으며 밖에서 외식을 했다.
솔직히 온 가족이 모여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다는 게, 여간 고역이다.
다들 입맛이 따로국밥이고 취향도 제각각이라서, 한식_ 중식_일식으로 갈라진다.
이럴 때면 대빵이 나서서 몰빵을 쳐야 한다.
우리 가족들이 먹는 것에 있어 모든 주도권을 잡고 있는 사람은 딸아이다.
따라와요..
매운 낙지..
나는 찍소리도 못하고 너도 이제 어버이날을 맞이한 주인공이 되니, 꼰대 어버이날은 두루뭉술 넘어가려고 하는가?
부여 형님댁에서 대취한 관계로 속이 거북하고 속 쓰림 많은데 하필 매운 낙지라니, 당장 내게 필요한 것은 시원한 냉면 한 그릇만/ 후루룩.....
음식이 나왔지만 거의 숟가락과 젓가락을 질을 하지 않고 맛있게 먹는 가족의 모습을 바라보니 금세 흐뭇하고 편안해진다.
이 집이 진정 소문난 맛집인가?
동네 사람끼리(?) 맛 평가를 못하겠지만 갑자기 조치원 남동에 있는 낙지전문점이 아른 거렸다는 사실이다.
음식 양을 따지만 접시 한 그릇에 75.000원이면 비싼 편이다.
외식물가는 치솟으니 4인 가족의 밥 한 끼 식사비가 무엇을 먹든지 10만 원 기본이고, 그날 9명이 동석했으니 우리 "사위" 지갑(카드)은 얇아졌고 가벼워졌을 것이다.^^
2차는 3살짜리 손자가 한턱낸다는 말에 모두가 웃음꽃을 만발한다.
너는 돈이 없잖아!
용돈을 모아놨어
손자가 나이에 비해 말을 청산유수처럼 막힘없이 잘하니 귀엽고 사랑스럽다.
외할아버지인 내가 커피값은 쐈지만 5월은 아름다운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이것 만큼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말고 연중무휴로 언제나 보살피고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
어린이와 선생님/
어머니와 아버지/
하해 같은 은혜는 하늘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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