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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내리치는 봄날에 내 기운과 기분이 좋아 집 건너에서 펼쳐지는 봄꽃 조치원축제장에 가봤다.
간혹 안면 있는 여러 사람들에게 눈인사를 하고 씩씩하게 축제거리를 걷는데 90년 초, 연서면 봉암리에서 내가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 <세탁소 운영)를 보낼 때, 음으로 양으로 도와줬던 세탁소 주인집의 아들을 반갑게 만났다.
아들과 나는 나이도 얼추 비슷하고 해서 친구처럼 지내 왔는데 1998년에 조치원으로 이사를 오고 나서 친구와 나는 거리가 멀어지고 서먹서먹한 사이가 되었던 것이다.
5년 전에 친구의 경조사 부름에 만나고 모처럼 축제장에서 친구를 우연히 봤으니, 내 지역구에서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았다.
한 잔 하고 가시게.
그렇게 시작된 술자리는 1차와 2차로 이어지고 진심을 다하여 대접을 해 주면서 농담 아닌 진담으로 나는 참으로 용머리가 된 것 같아?
뱀 꼬리로 살아갈 줄 알았는데....
친구는 나의 말에 절대 동감하고 수긍한다며 힘차게 부라보를 외치면서 "그동안 고생 많이 했네" 우리 앞으로 재미나고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세,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데 집 앞으로 스쳐가듯 언제나 봐야 할 사람이 보이니, 나도 모르게 그를 불러내어 뿌리 뽑기 술잔을 주고받는데 그만 정신줄을 놓을 것 같다.
상대방에게 실례와 실수를 하고 싶지 않아 곧바로 집에 돌아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 사진 한 장 올렸더니, 괜히 시비를 거는 놈이 나타났다.
![](https://blog.kakaocdn.net/dn/DGPSA/btr9kQWtIKQ/IbIgsyoNwTUbgToKyfP24k/img.jpg)
왼쪽-세종시 시장님
오른쪽-조치원 읍장님
너무너무 악기도 잘 다루시고 노래도 잘하시고 완벽해요.
#포에버
![](https://blog.kakaocdn.net/dn/bg2ima/btr9pZdcyh8/z5t6djJWLa0xtdYaR9eL11/img.gif)
SNS는 나만을 위한 공간 속의 판타지아가 아닌가?
페이스북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자영업과 사업주 홍보와 자식과 부모를 칭찬하고 맛집과 음식으로 자신을 과대포장하며 더 나아가 우쭐함을 내세우는 (치적용) 자랑질로 이루어져 있다.
○내로남불○
네가 하면 건전한 페북이고
내가 하면 더러운 페북이냐?
앞으로 더럽고 치사해서 죽어도 페이스북은 하지 않겠다.
가끔가다 인스타를 통해 안부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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