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예쁜 조카 (딸) 돌잔치

헤게모니&술푼세상 2023. 4. 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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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경 막내동생이 말하길,
형 우리 손녀 돌잔치를 합니다.


가족과 일부 친척만 모시니, 부담 가지지 마시고 즐거운 시간 갖기로 해요.


그걸 말이라고 지껄이냐?

당연히 참석하고 축하하마!

조카들 안 본 지도 오래됐다.


집사람과 함께 세종시 고운동 라띠움 레스토랑에 도착하니, 아직도 가시지 않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30여 명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미처 사진촬영은 못했지만 스크린에 비치는 조카의 훈훈하고 보람찬 가정의 일상들이 뭉클하다 못해 시그널 하다.  

나는 큰아버지로서 손녀축하 <메모> 란에 "결혼을 해야 비로소 부모가 된다" "이유불문하고 "다산"하기를 바란다" ^^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나라" 이처럼 간단하게 덕담을 주고 싶었지만 20~30년 후에 조카의 둘째 딸이 꼭 "다시 보기"를 해야 한다는 열망 때문이었다.

2053년쯤이면 나와 막내동생(?)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다분하고 명백하니, 과연 그때 우리나라의 인구 숫자는 얼마나 될까?

별별 생각에 잠겨있는데 하이라이트 상품 5장을 추첨하는 짜릿한 시간이 왔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나는 5명 중에 1명의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내가 신기(주술)가 있었는지 불쌍타로 보였는지, 몰라도 때와 장소를 떠나 경품추첨을 하면 양손에 선물보따리가 쥐어진다.^^

막냇동생

둘째야
할아버지를 봐야지~~
초상권을 아나 봐?

돈보다 마이크를 잡는 손녀-딸아.
설렙을 뛰어넘어 히로인이 되거라!


첫째 아이도 여기서 돌잔치를 했다
여기는 돌잔치로 적합하고 최고다.

아직도 눈에 아른 것이? 초밥과 파스타와 누룽지탕

먹는 것에 집중하여 세트요리를 다 찍지 못했지만, 어떤 누가 화려한 잔치에 먹을 게 없다고 말했나?

이 집의 음식은 최애다.....

입이 짧은 내가 이곳에 오면 배 터지게 먹는 사실은 안 비밀이다.

곽희선 셋째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니?

삼세판
돌잔치는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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