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은 고복저수지에서 옛추억

헤게모니&술푼세상 2020. 7. 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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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련의 아픔/ 슬픈세상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아침에
텅 빈 멍가슴은 고독에 쌓이고
외로운 이 마음 어디 둘지 몰라
옛 추억이 스며든 다방에 앉아
커피잔에 그녀의 얼굴을 담네

깊은 생각
보고 싶어

구름처럼 멀어져 간 내 사랑아
바람처럼 흩어져 간 내 여인아
연기처럼 사라져 간 내 인생아
그리움과 아쉬움이 사무치듯
미련과 애착은 부풀어 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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