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종시 만세길 가요제ㅡ?

헤게모니&술푼세상 2024. 3. 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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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1절 위한 노래자랑을 한다기에 마누라에게 미친 "링크"를 걸어줬더니, 이 사람이 두말없이 신청을 했어요.

http://www.e-sej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69

【세종】세종 FM, 오는 30일 시민누구나 참여할 '세종 3.1운동기념 만세길 가요제' 연다  - 이세종

세종의 대표 방송인 세종 FM이 3.1만세운동 105주년을 기념하는 가요제를 연다.10일 세종 FM(공동대표 김창렬 김동수)에 따르면 \'세종 3.1운동기념 만세길 가요제\'는 오는 30일 만세길2 전의신협 특

www.e-sejong.co.kr

살다 보니 이때가 너무 좋았어요
김여사 키도 162였고 <난 181> 세종합창단에 히로인이었어요

마누라가 이번만큼은 3등 안에 들고 싶다고 애원하네요.

예전에 송해 어르신께서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에 참여했는데, 보기 좋게 탈락했어요.

왜냐면 전공자-노래자랑은 빠른 템보로 관중을 휘어잡아야 하는데, "별빛 무너지는 창가에 앉아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이었어요?

즉흥적으로 글을 쓰니 이 노래를 부르던 가수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네요^^

우리 마누라도 내일 모레면 이순인데 이번 노래자랑에서 3등보다 1등을 차지하여 세종시 술푼세상과 헤게모니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주면 좋겠어요.

옆지기가 정말로 노래를 뛰어나게 잘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거든요.^^
ㅋㄷㅋㄷ

지금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데 귀신이 곡할 만큼 마누라가 내방을 열면서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세종시 만세길 노래의 곡명은 노사연의 "바램"이다.

이거 또 늘어터지는 노래 아니야?

저는 이렇게 무뚝뚝하듯 그녀에게 답장너를 보냈지만 이번만큼은 자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딸과 사위가 노래자랑에 관객으로 입장하니, 승패를 떠나서 당신이 그날 최고의 비싼 가격과 고급진 음식점에서 한 턱을 대접해라.

나는 진심으로 <화답>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애틋하고 사랑하는 가족인데 돈 계산은 우주 쓰레기통에 보내고 지구에서 쿨하게 사주마...

근데 1등 하면 좋겠어...

너희들은 엄청 먹잖아^^?

상금이 100만 원인데...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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