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박전집>남도맛집에서~

아직도 세상을 살아가는 나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 사람들을 만나면 일단 기분 좋고 즐거움은 샘솟듯이 내 가슴에 부풀어 오른다.



원도심에서 신도심을 간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는 만남의 약속을 정하면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달려가는 스타일이다.

그곳에 가면 곰처럼 든든한 사내와 의리를 중요시하는 남자와 얼굴이 예쁜 여인과 마음이 착한 동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오늘 장거리납품을 가야 하는데 내일로 미루면서 이들과 함께 술잔을 마주하며 안주맛에 넋 놓고 마음껏 달리고 달렸다.

근래 들어 술자리 모임이 가장 빛이 났기에 오손도손하게 이야기꽃을 피운 것 같다.

우리는 이 맛에 세상을 사는 거야?

우리들은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자!  

다음을 약속하며 식당 자리에서 일어나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속 쓰린 배를 움켜잡고 아침을 맞이하는데 메시지 하나가 기분 좋게 한다.

함께 신나게 술병을 비웠던 나이 어린 동생이 그동안 선생님의 호칭을 빼고, 대뜸 큰형님의 덕분에 잘 먹었고 멋진 시간이었다며, 또 봬요?

여동생은 우리 아들의 나이뻘 정도지만, 똑 부러진 말투와 다부진 행동이 씩씩하고 귀엽기만 하다.

그래! 지금부터 형님과 동생으로 오랫동안 서로가 얼굴을 보여주자고...ㅡ...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니까?

ㅡ..  ㅡㅡㅡ

비 오는 날은 파전이 아닌가?

동태찌개 맛이 입안을 호강시킨다.

천장보기를 좋아하는 나?

편하게 대하는 후배들이다.

얼마만인가? &amp;amp;amp;amp;amp;lt;톡쏘는 홍어회&amp;amp;amp;amp;amp;gt; 홍 대표/ 홍어맛 괜찮았어요...

여기서 1차와 2차를 동시에 했다. 테이블과 음식세트만 다르게 했을 뿐이다.

홍대표의 선물 <막걸리>

아래쪽 사진 앞, 오른쪽 여성이(V) 남도맛집 주인장 따님^^

벌써 그제가 되었네?

다들 고맙고 감사해!

다음 모임은 조치원에서~

이제 나는 새벽 5시에 경상도 쪽에 납품을 가야 하는데, 잠 <꿈나라>은 저 멀리 달아나 버렸다.

어쩜 좋아?

남도맛집식당

주소: 세종시 어진동 더움 8로 11-11 대박빈대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