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 페이스북에 쓴 글~~

헤게모니&술푼세상 2024. 3. 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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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종시 <연기군> 출범 즈음에 합창을 오래 했죠.

절대로 장가는 꿈도 못 꾸는 인간이었지만, <독신주의> 어느 날에 지휘자 선생님께서 우리 합창단에 노래를 정말 잘하는 여성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음악 하는 분은 잘 알지만 베이스 파트는 맨 뒤쪽이죠.

연습을 끝내고 소프라노 신입생..... 그녀의 얼굴을 보는데 ㅡ... 헉?

뒤태는 그나마 봐줄 정도로 환상적이었죠.

지금도 여성은 지혜롭고 예뻐야 한다는 지론은 변함없어요^^

그렇고 그렇게^^ 지내다가 89년 조치원에 하니레스토랑에서 사랑을 꽃피우다가
내 사람으로 만들었어요.
<웃음>

그런데 저는 덕밍아웃보다 커밍아웃을 좋아했기에 수많은 책을 읽고 공개적이고 도발적인 글쓰기에 도전했어요.

왜냐면 힘든 세상에 나도 사는데 너는 더 잘살아야 해...?!

그래서 현재까지 약 6.500여 개, 개인의 글을 물불을 가리지 않고 끄적거렸어요.


지금 집사람과 부대끼며 살지만, 미우나 고우나 34년 동안 헤어지지 <이혼> 않고 사는 것은 천만다행입니다.

김여사/

그동안 고맙고 고생했어요..

. <중략>
😇

페북은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개인의 스토리를 만들며 먹거리 광고도 하고 가정 <자식> 모습도 공개하고 나의 자랑질도 하는 겁니다.

옛날에는 무덤까지 나를 돋보이거나, 자식은 자랑하지 말라고 했지만, 세상이 나대는 것처럼 사람들도 많이 변했어요.
.

하나, 오늘 80년 초에 뵙던 민주당의 <모>고문께서 저에게 앞으로 페북질은 하지 마라!

왜 나한테만 유독 그렇게 칼같이 재단하십니까?

좀 억울했지만 <예> 잘아 듣겠습니다.

제가 1년이든 몇 개월이든 공개적으로 페북을 끊고 다시 시작을 했던 것은, 다 이유가 있었어요 <?>....

우리 페친분께서 진심으로 넓은 도량과 아량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 이유는 변명처럼 자질구레하게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이번 총선이 끝나면 페이스북에서 영원히 물러날 것을 약속합니다.

다시 페이스북을 계정 하면 나는 길거리에 떠돌아다니는<들개> 개새끼입니다.ㅎㅎ  

다만 "헤게모니&술푼세상"을 자주 찾아주시고 기억해 주십시오.

주인장의 착한 가격
1시간 넘게 노래 부르고 술과 안주를 먹은데 단 5만 원만 받음^

       고마운 후배와
     어제 너무 달렸다.


숨어우는 바람소리를 열창하다.

제발 규제된 동영상 좀 풀어주시라.
그렇게 고객센터에 문의하고 읍소하며 개인 영상은 살려달라고 했지만 아직도 감감무소식....
티스토리 전, 다음사이트 블로그가 너무 사무치게 그립다.

절대 후회하지 마라. 좋았다면 멋진 것이고 나빴다면 경험인 것이다.


-빅토리아 홀트-<영국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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