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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맞수답게 두 분의 치열한 토론을 보고 있는데 일단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흥행에는 성공하는 것 같다.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이때껏 세분의 3자 토론은 단 한 번도 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민주당 후보자의 토론대결은 시청하지 않을 참이다.
뻔한 결과는 이미 나왔는데 TV토론의 화면을 집중한다는 게, 시간이 너무 아깝다.
구체적으로 밥을 먹는데 반찬 세 가지가 전부 싱겁고 밋밋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우리 민주당 대선후보자의 점잖은 토론은 각설하고,..
다시 국민의힘 홍준표와 한동훈의 뜨거운 박론과 즉답즉문 앞으로 되돌아가 본다.
정치에 경험이 뛰어난 홍준표와 정치 경험이 미천한 한동훈의 대결을 보며, 다시 한번 느끼는 점은, 정치도 경험과 짬밥이 결코 밥 먹어주지 않는다.
평소에 보이는 홍준표의 정치적인 노련미와 풍부한 지식들이 한동훈에게는 힘이 달리고 밑바닥 수준이 보인다.
천하의 모래시계의 주인공인 홍준표가 조선검객의 한동훈한테 탈탈 털리니, 변명과 언성이 앞서며 안절부절못하고 지극히 당황한 포지션뿐이다.
툭하면 한 후보에게 깐족거리고 이죽거린다며 딴지를 걸며 훈수와 호통을 친다.
한동훈 그도 이제는 나잇값을 하는 지천명이 넘었고 정치와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과 기술은 넓고도 깊다.
홍준표 전매특허인 상대방을 아래로 깔보며 무시하고 빈정대는 버릇은 여전하니 지금도 젊은 층에서 꼰대소리를 듣는 것이 아닐까.?
나는 그전 글에 국민의힘은 한동훈과 홍준표 둘 중에 한 사람이 최종 대선후보가 되어 이재명 후보와 자웅을 겨루게 된다.
그러면서 사형제를 부활하는 홍준표에게 한 표를 던졌다.
아무래도 이재명의 상대는 홍준표가 제격이라는 주변 여론이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 채널A에서 마련한 후보토론장을 보니, 옛 여인을 찾아가듯, 키가 180이 넘는 한동훈 후보에게 매력을 느끼는 이유가 뭘까?
이번 대통령은 60대 초반 정치인 탄생의 기정사실이지만 정치의 전투력과 기세등등은 한동훈이 훨씬 낫은 것 같다.
이제 나이 먹는 꼰대 같은 노인네는 대통령의 도전보다 민주당의 박지원 의원을 반면교사를 삼고, 다선 국회의원직에 만족하면 더할 나위 없겠다.

끝으로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자면, 현재 이재명 후보께서 압도적으로 대선 1위를 달리고 있는데 그 점에 만족하고 희열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힘도 최종 후보가 지명되고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으면 불꽃 튀는 대선판이 전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책사>캠프팀에게 진심으로 전하는 구호다.
"초여름까지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잠시 후, 김진 앵커가 진행하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빅매치> 배틀(설전) 토론을 끝까지 지켜보겠다.
또 다시 홍준표는 한동훈을 버럭 화를 내치며, 어린애 취급할까?
다들 한동훈 앞에만 서면 모두가 발기부전이 되는데 그것 참 미스터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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