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완료>

헤게모니&술푼세상 2024. 4. 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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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6시는 어느 식당에서 불판에 삼겹살과 대파를 구워 먹으며 한국판 총선결과 지켜볼 것입니다.

구운 삼겹살에다 익은 대파를 돌돌 말아서 입안에 넣어보세요.  

쇠고기와 양파조림 (?)보다는 기가 막힐 정도로 조화롭고 환상적일 겁니다.

MBN 아침에 신문 읽기를 말해주는 김은미 앵커의 매일&경제를 시청하고 우리 집에서 엎어지면 코앞인 조치원 침산동 제4투표소에서 국민의 주권을 실천했습니다.

우리 세종시와 나라살림을 맡길 주인공은 누구인가?

저는 진작에 커밍아웃을 했듯이 투표용지에 1번과 3번에 도장을 꾹 눌렸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데 방송국 3사에서 출구조사를 하는 여성요원이 내게 달려와 용지를 내밀며 작성을 부탁했습니다.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기분 좋게(v) 체크를 해주면서 굳이 하지 말아야 할 얘기로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나는 지금 숫자를 아는 것은 1과 3 뿐입니다.^^

내 공장의 작업 사정을 잘 아는 것처럼, 설문조사의 대가로 미니 밴드를 선물해 주더군요.

사이즈별 맨홀소켓을 탭핑기로 다듬다 보면 내 손에 상처 나기 일쑤입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듯 나는 요즘 공장일에 눈코뜰 수가 없어서 선거날인데도 출근을 해야 했습니다.

그보다는 투표장에서 몇 걸음을 옮기면 로또복권방입니다.

1등이 몇 번 나온 소문난 로또방의 문을 열고 수동과 자동으로 각각 한 장을 샀습니다.

옛날 예적에 함양에서 로또를 산적이 있는데 3등에 당첨되어 126만 원을 수령한 적이 있거든요.

이제 내가 소원하는 것은 1등이다. ㅎㅎ

오죽하면 수동을 하면서 1~3번●찍었을까요.ㅋㅋ

나머지 4개 숫자는 우리 4 가족에게 아주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1시간 전에 저녁모임을 위해 집으로 돌아오는데 또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나는 오늘 일 많이 했다..^^

집에 오자마자 허겁지겁 김밥으로 아침과 점심 때우기,ㅜㅜ


나는 1 사람이다.


내 다리는 3개다.

왜 다리가 세 개냐고요.


평생 두 개 봉알이 지켜주는 짧고 강한 소시지 같은 그 다리....

일간에(?) 가운데 다리를 소중하게 사용하고 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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