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 모두가 함께 잘살면 그게 민주주의지?

헤게모니&술푼세상 2019. 6. 10. 15:05
반응형

 

 

 

 

 

 

추적추적 비가 내리면 내 공장은 금일 휴무처럼 한가해진다. 햇빛이 내리쳐야 장사가 잘되는 구조다.

.

공장에 출근하니 할 일도 별로 없고 해서

낮 12시 30분쯤 집에와 간짜장과 군만두에 맥주 500CC 한 잔을 먹으려는 찰나..

거래처 전화벨소리다.

 

지금 납품 가능해요.

허헐ㅡ이 늦은 시간에.

고민 고민하다가 제품 사이즈가 몇 호입니까?

300호....

카하ㅡ그동안 300호 소켓을 몇 달 동안 완제품 상태로 마냥 쌓아놓고 이만저만 고민이 많았는데, 한꺼번에 빠져나간다고 생각하니, 앓던 이(치아)가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사업의 첫째 목적은 돈이 빠르게 회전되는 것이고, 다음은 상호 간의 신용과 믿음이다.

 

루루 랄랄~~

내 입가에 미소가 번지니, 사람은

참 간사스럽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좋으면^^ 헤헤헤

싫으면^^ 흑흑흑

 

빗길 고속도로를 빠르게 달리면서 깊은 상념으로 또 오지랖을 떤다.

페북을 하는 것도 지잘난맛에 하는 것이고

답글을 남기는 것도 자신의 자존감과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한 절대적 우월성 때문이 아닌가?

 

나도 이 범주에서 한치도 비켜갈 수 없지만,

내가 페북을 하는 진짜 이유는 어떤 '자랑질' 보다는 아직 나는 이렇게 생동감 있게 살아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덧붙혀~~

요즘 정치적인 극단주의와 혐오주의가 난무하는데, 지극히 유감이고 볼썽사납다.

20세기 잔재물인 우파와 좌파의 망령들이 되살아나, 대한민국 정부를 병들게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솔직히 우리나라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나?

다 부질없는 순혈주의와 이기주의다.

 

튼튼한 안보 바탕 위에서 경제가 발전하여

우리 국민들이 더불어 함께 잘살면 그게

민주주의 정석이고 바탕이 아니겠는가?

 

옳고 그름은 인정하자,

이견과 논쟁도 필요하다.

다만 대립과 반목으로 서로 선과 악으로 구분하여 다툼과 분쟁을 일으키지는 말자.

 

참고 안내하고 끝까지 기다리니까?

인기 없는 소켓 300호짜리도 술술 풀리더라.

언더스텐 ㅎㅎㅎ

 

지금은 대전 당진 간 고속도로 쉼터실.....!

저녁 7시 <양희정>과 술 약속이다.

좋은 세상&살만한 세상 우리 숨 막히게 싸우지 말고 이해하고 즐겁게 지내자...

기다려라

곧 간다..ㅡ

 

조치원 술주정뱅이들아~~^^^

 

1 성주 중부내륙고속도로

2 맨홀 소켓 200호짜리

3 개팔자가 상팔자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