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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내 집을 잘도 찾아들어오니,
엥~ 이게 뭐야?
딸아이가 엄마-아빠를 위해 드리는 선물이란다.
이제는 정말 "우리 곁을 떠날 준비를 하는가"보다. 그동안 딸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니, 걔가 원하는 초-중-고-대를 나왔고, 지금은 그토록 원하고 바라는 공공병원에 근무하고 있다. 의료경영학 전공자답게 말이다.
단 한번도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지 않고 착하고 예쁘게 자라준 아이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낸다.
한참 전동 안마기기를 쳐다보니, 그래도 무언가 모를 뭉클함과 아쉬움이 밀려든다....좀 더 딸에게 잘해 줄걸, 그랬어!
요즘 무거운 파이프 작업을 하다 보면 저녁마다 손발 저림이 심했는데, 어디 한번 기계 작동을 해볼까?
어라~~ LG 제품이네.ㅡㅡㅡㅡ^^!
제눈에 안경이라고, 예비사위는 탁월한 선택이야.......ㅎㅎ
그나저나 딸아이가 떠나면 나는 양파만 남는다. 이 녀석은 내 맘을 알았을까?
자는 척 눈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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