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이는 절대 속일 수없고 부인 못한다.ㅎ

헤게모니&술푼세상 2018. 9. 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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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ㅡㅡ

저절로 신음소리가 날 정도로

내 몸에 쉰 냄새가 배길 정도로

2주째 힘든 작업을 하고 있다.

 

집에 오면 녹초가 되는 것은

다반사고 완전 뻗어버린다.

 

오늘도 늦게까지 일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

 

마음은 이미 고향에 가있는데

대체 가는 날이 장날이라니요.

 

이 파이프 절단 작업 한지도 10년

우리 아들과 딸 대학 졸업시켰는데

이제는 힘이 달리고 버겁기만 하다.

 

그렇다고 메인 사업에 치중하기에는

너무 배부른 소리고 대락 난감하도다.

 

아~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정

자고 나면 지옥 같은 출근길에 푸념만

지금까지 혼자서 이 짓을 감당 했다니

 

낼 저녁 고향 도착하면 5일째 금주령

풀어 재끼고 통이 마셔보고 취해보자.

일은 일이고.ㅡ모처럼 힐링의 시간을~

?

 

<9월 6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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