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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는데 네가 어찌 내 마음을 파고들려고 하느냐?


(억불산 며느리바위)


7월 말일부터 8월 초까지 장흥물축제를 구경해 보세요

내가 태어난 곳을 다녀온다고 하니 우리 집에 김여사께서 일장연설을 한다.
올해도 추석 앞두고 아버지 묘소에 벌초하려 가야 하는데 그때 고향 가면 괜찮을 텐데.....
요즘 당신은 공장일에 치여 힘든 기색이 역력하는데 굳이 "그 먼 장흥땅을 가느냐"라는 성화다.
마누라의 잔소리를 이해하면서도, 어서 빨리 고향을 가고 싶다는 욕망이 부풀어 오르니, 얼른 가방 챙기고 집 밖을 나서는 발걸음이다.
세상에 굴러다니는 모든 차량들을 자유자재로 만지며 지금까지 약 600만 킬로의 무사고 운전실력을 가진 막내에게 생명연장을 기대했다.^_^
매형과 누나/조카와 조카사위/막내와 나/ 총 7명이서 렌터카에 몸을 의지한 체, 고향으로 마구마구 달려가는데 한편, 사는 날보다 죽는 날이 급속도로 다가온다는 현실 앞에 지금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는 우리네~~... 막바지 인생을 서쪽노을처럼 빠르게 전개된다는 느낌이다..
막내야!
너만큼은 천천히 저속도로를 달리는 방향설정을 해놓고, 꼭 보고 싶은 것 다 보고, 갖고 싶은 것 다 갖고, 먹고 싶은 것, 다누리며 재미나는 세상을 살면 좋겠다.
별의별 딴생각(어둠)과 잡생각(캄캄)을 차창가에 스치는 초록풍광에 명토 박아두니, 어느새 오금 지르듯, 고향의 명물, 사자산과 억불산이 역동적이고 힘찬 기운을 준다.
언제나 고향은 정겹다.
고향은 언제나 멋지다.

큰누나집


여기서 몇 미터 내려가면 우리 집인데 지금은 빈터만 남아있음~~














ㅡ.닭백숙.ㅡ

이제는 장흥군 옆동네부터 탐방시작이다.
#보성율포수산물
#보성율포 해수욕장
#고흥 우도마을
#고흥시장
#고흥 녹동항
#장흥토요시장
#부안젓갈거리
#부안맛집투어
내일 새벽 거래처(납품) 운전 때문에 여기서 기록을 멈추지만 2박 3일 동안에 우리들은 재미나고 보람된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특히 우리 조카사위 장현수 셰프가 장흥에서 보여준 눈부신 활약과 감동의 대서사시를 내일 중으로 보여 줄 참이다.
가끔은 꼰대들은 젊은 친구들에게 배울 점이 너무 많다.
30~40대가 사회의 중심축이며 인생의 클라이맥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었다..
산으로 가버린 돛단배의 키를 잡은 준서기처럼...^^^

ttps://m.cooknchefnews.com/news/view/1065602916769644
Chef Story(셰프 스토리) / 한화호텔앤리조트 63빌딩 양식당 ‘워킹온더클라우드’ 장현수 셰프
[Cook&Chef 마종수 기자] 한화호텔앤리조트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양식당 스테이크 굽기 달인 장현수 셰프를 만났다. 2010년 대림대학교 호텔조리전공을 졸업 후 곧바로 63빌딩 59층 프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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