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타산지석을..(쌍둥이 형제)

헤게모니&술푼세상 2010. 7. 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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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1)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절대자 루이 14세

호사스런 베르사이유 궁전을 짓던 시절

파리교외에서는 대대적인 강의 보수공사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때 , 재상 콜베르가 진언하기를

페하! 아무리 강둑을 튼튼하게 쌓는다고 해도 세월이 가면 홍수가 나서 무너지게 됩니다

파리 시민의 생명이 안전치 못하옵니다

그러자 왕이 묻기를

강둑이 얼마나 버틸 수 있겠소

"백년이 지나면 위험하옵니다"

그럼 됐잖소!  

짐이 산들 앞으로 백년까지야 살 수 있나?

나 죽은 후 홍수가 나든 말든..

 

저 죽고 나서야 강뚝이 터져 백성이이야  죽건 말건 내 알바가 아니라니 원 세상에..

이런 눈 먼 위인을 봤나

돌대가리 같은놈

이런 싹 바가지 없는 인간들이 어디 삼백년 전 프랑스 땅에서 뿐인가?

삼백년 지난 대한민국 땅에서도

그렇지...

中略

 

각하!

4대강사업 때문에 국민 여론이 안 좋습니다

보 를쌓고 댐을 만드는것은 환경 재앙이고 끝내는 죽음의 강이 됩니다

강물은 자연 그대로 흘려가야 합니다

후손을 봐서라도 그만 중단 하심이 좋겠습니다

한참 골몰하시던 우리 각하 왈

after me the deiuge 

 

쇠귀에 경읽기 입니다

 

지금 나는 안희정 도지사님께  편지 한통을 띄운다

금강에 있는 덤프트럭과 굴삭기 좀 치어 주세요

가득이나 잠못이룬 밤인데

시끄러워서 잠이 안와

     ~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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