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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1)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절대자 루이 14세
호사스런 베르사이유 궁전을 짓던 시절
파리교외에서는 대대적인 강의 보수공사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때 , 재상 콜베르가 진언하기를
페하! 아무리 강둑을 튼튼하게 쌓는다고 해도 세월이 가면 홍수가 나서 무너지게 됩니다
파리 시민의 생명이 안전치 못하옵니다
그러자 왕이 묻기를
강둑이 얼마나 버틸 수 있겠소
"백년이 지나면 위험하옵니다"
그럼 됐잖소!
짐이 산들 앞으로 백년까지야 살 수 있나?
나 죽은 후 홍수가 나든 말든..
저 죽고 나서야 강뚝이 터져 백성이이야 죽건 말건 내 알바가 아니라니 원 세상에..
이런 눈 먼 위인을 봤나
돌대가리 같은놈
이런 싹 바가지 없는 인간들이 어디 삼백년 전 프랑스 땅에서 뿐인가?
삼백년 지난 대한민국 땅에서도
그렇지...
中略
각하!
4대강사업 때문에 국민 여론이 안 좋습니다
보 를쌓고 댐을 만드는것은 환경 재앙이고 끝내는 죽음의 강이 됩니다
강물은 자연 그대로 흘려가야 합니다
후손을 봐서라도 그만 중단 하심이 좋겠습니다
한참 골몰하시던 우리 각하 왈
after me the deiuge
쇠귀에 경읽기 입니다
지금 나는 안희정 도지사님께 편지 한통을 띄운다
금강에 있는 덤프트럭과 굴삭기 좀 치어 주세요
가득이나 잠못이룬 밤인데
시끄러워서 잠이 안와
~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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