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늘 요즘만 같아라~~

헤게모니&술푼세상 2023. 11.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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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만을 기억하며 오늘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하여 내일을 바라보고 기대하는 삶을 살지 않는다.  

눈감고도 탭핑기를 만지지만 컨디션 따라..

지난 목요일 날은 자택근무를 하는데 늦은 오후쯤에 거래처에서 제품 입고를 알린다.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인가?

미리 맨홀소켓의 마무리 작업을 해놨어야 했는데, 속절없이 일하기가 싫어 차일피 미루었다.

급하게 공장에 나가 탭핑기 작업에 열을 올리는데 속도만큼 진도가 보이지 않는다.  

금요일 첫눈이 내린다는 소식이 들리니, 새벽운전은 걱정되고, 다른 날과 다르게 금세 어둠은 짙게 드리운다.

"어서 힘을 내자"며 작업의 스타트를 올리는데 문득 떠오르는 경구다.

"오늘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자"

내일이 없는 나에게 자기모순이고 자가당착이다.

새로운 이불을 깔아주고  딸내미집에 간 김여사^^

집에 돌아와 양파랑 산책을 마치고 한국VS 싱카포르 경기에 집중했다. 5대 빵.. 히딩크가 생각난다.^

역시 손흥민과 이강인♡♡

<TV조선 화면 움짤>

금요일 새벽 7시 거래처 도착

<오늘 월요일에도 거래처 납품>

우리 공장 뒷집 &amp;amp;lt;아침풍경&amp;amp;gt;

고속도로가 밀리지만 그래도 좋다.

삼일 만에 김여사를 만나, 만두와 옥수수에 잠깐 감동^^


불경기가 지속되어 공장일에 소홀했는데 11월은 그럭저럭 매출을 올린 것 같다.


생각이 깊고 잡념이 많은 헤게모니&술푼세상은 눈길이든 빗길이든 움직여야 산다.  


그래야 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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