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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연기냐?
경선 고수냐!
당의 논란과 갈등이 많았지만, 송 대표는 (당헌 규정) 원칙을 택했다. 매우 잘한 결정이다. 고작 2달여를 연기한다 해서 대선 레이스에 흥행요소가 있고 지지율 변화가 얼마나 더할까? 이제는 관심사는 잠룡 9명 중에 컷오프 대상자는 누구이며, 본선에 최종 후보자는 누가 될까?
분명한 사실은 정치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무쌍하며, 한치도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점이다. 마라톤과 비교하면 정답이 나온다.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결승 테이프를 먼저 끊는 사람이다. 당장 "우승선수가 누구다"라고 큰소리치고 싶지만, 당분간 입에 자크를 달겠다. 나도 문자-폭탄만큼은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대선에 뛰어든 예비후보자에게 말하고 싶다. 경쟁은 치열하되 결과에 순응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갖자, 서로간의 네거티브는 눈감을 수 있겠지만, 선거판의 암적 존재인 마타도어(흑색선전)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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