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부는 세종시(행정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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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JB)

TJB 대전방송은 대전시를 대변하는 허수아비인가? 해바라기인가! 세종시에 왜 전파를 송출하는지 모르겠다.^^ 어제 오후 무심코 tjb시사프로를 보는데, 메인-사회자는 박범계 의원과 입을 맞추며 중소기업 벤처부 "대전" 알박기에 열을 올린다^^

부로 승격한 중기부가 세종으로 이전해야 하는 당위성과 타당성은 우리 양파(반려견)도 잘안다. 이유는 세종은 행정수도의 메카(mecca)이고 당연히 정부부처는 한 곳으로 모여야 한다는 점이다. 행정의 빠른 효율성을 기대한다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중앙부처를 세종으로 살뜰이 모여야만 가능하다.

국회 본회의장을 통째로 옮기는 것도 행정의 공백과 여백을 남기지 않기 위함이다. 그동안 행정의 비효율 때문에 얼마나 고통이 뛰따랐나? 두 집 살림살이로 국민의 혈세가 줄줄이 낭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태정 대전시장은 입만 열면 세종과 대전을 협업하고 통합하자고 눈알을 굴린다. 이름하여 메머드급(초대형)광역도시다..!!

대전과 세종을 합치는 것도 순서가 있는 법이다. 아직도 반토막처럼 느껴지는 세종행정수도 앞에 한가한 "메가시티"는 시기상조다. 무엇보다 세종은 대전과 어울리는 것보다, 천안, 청주, 오성 쪽으로 합류하는 것이 지리적으로나 기능적으로 훨씬 타당하다. 떡 줄(세종) 사람은 전혀 없는데 김칫국을 드럼통으로 마시는 대전시장 및 기관장들의 행태를 보면 기가 막히다.

하필 세종시민께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불철주야 예열을 가동하고 초스피드를 올리는 이때에 대전시장은 음흉하게 땅따먹기 행위를 서슴치 않는 저의가 의심스럽다. 대전은 앞으로 혁신도시로 탈바꿈을 한다는 데 그것이나 신경 썼으면 좋겠다. 나는 운전으로 먹고살아, 전국의 혁신도시를 거의 다녀봤다. 유감스럽게도 다수의 혁신도시가 짙은 어둠이 깔리는 것처럼, 을쓰년스러웠다. 

쇠사슬에 자물통은 채워지고 ....
구멍 열쇠는 온데 간데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