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지막 날에 가족과 함께..

🧡💚💙💜🤎🩷💛

또 이렇게 한 해를 보냅니다.

무엇보다 2달여 만에 보는 둘째 손주 "이서진"을 보는데 할아버지로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동안 갓난아기라는 이유 때문에 혹여 면역력저하와 환경적인 불안요소로 미치도록 보고 싶은 마음을 참고 참으며 스스로 달랬습니다.

오늘 늘름한 사위와 세심한 딸내미가 아빠와 엄마를 각별히 모시고, 장가 못 간^ 오빠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가족이 최고"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멋진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들과 나는 우리 손자에게 용돈을 쥐어주며 딸기밭을 찾아 딸기를 사주고 대형마트에 가서 돈쭐내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첫째 손자에게 아빠가 좋아요? 할아버지가 좋아요! 물었더니, 한치 망설임 없이 할아버지 최고예요.^^  

순간포착처럼 애들은 애들처럼 순진하고 기발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 모처럼 사위와 함께 제야의 종소리보다 술 따르는 소리에 집중하였습니다.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우리 가족들끼리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니 내년에도 가족의 소중함과 귀중함을 간직하며 좀 더 끈끈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재미난 인생을 살아가겠습니다. 

장모님 모시고 🌈가든에서~~

이 집은 소고기보다 돼지갈비를 먹어야 후회하지 않음..

10인 분 넘게 개눈 감추듯, 꿀꺽.....

저는 물냉면을 먹어야 술이 깸^^

 우리 둘째 손자♡

세상에 1시간을 허비하며.
청주에 유명한 제과점을 들려 케이크를 사 온 착한 사위..

서준아♡ 사랑해

무지개부터ㅡ하루 종일 술...

청주로 가는 사위에게 아들가게에서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

저는 사진빨이 엉망ㅎ
실물로 봐야 합니다 ㅋ

무탈하게 지내다가 내년 후반기에 우리 가족 6명은 일본여행을 가는 거다.

내가 죽기 전에 꼭 가고 싶은 여행지는 니뽄이라는 것을 너희들은 잘 알고 있지?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