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준석 루비콘 강을 건너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23. 11. 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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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신당#당황#황당#


이준석 씨의 정치의 궤적을 살펴보면 먼저 "태산명동서일필"과 "피리 부는 사나이"가 생각난다.


쥐새끼 한 마리가 쓰잘 떼기 없이 힘쓰다가 제풀에 지쳐 무너지는 현상이다.


여기저기에다 피리를 불지만 관심 있게 쳐다보는 사람이 없어 바람처럼 떠도는 방랑자를 말한다.


2012년 이준석 씨가 박근혜 키즈로 정치입문을 시작했을 때 엘리트 출신으로 신선하고 다이내믹하는 (젊은 세대) 미래의 정치인이라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기대와 관심이 컸다.


대단히 똑똑하고, 폭넓은 지식이 많고 사회와 정치현안에 있어 올바르고 뛰어난 안목과 방향제시를 해준다는 인상을 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참수만화 (SNS)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된 통을 맞았지만, 곧바로 외국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문 대표를 공항까지 찾아가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머리를 조아릴 때만 해도 그의 바른 행동이 상큼하고 신선했다.


그로부터 (12년째) 지금까지 이준석의 정치역정과 발자취는 대하소설의 1.2.3권 분량이 아닐까 싶다. 


정글의 법칙과 양욱강식이 심한 정치판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그는 수세적인 입장보다는 강경책으로 포지션을 잡고 나름에 MZ 세대에게 대화와 소통으로 놀라운 인기와 명성을 한 몸을 받았지만 그에 비해 "꼰대" 양반들에게는 건방지고 싹수가 없다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대표적인 것이, 국회의원 (3선) 안철수와 사사건건으로 대척점에 섰고 심지어 윤 대통령과의 정치의 용쟁호투(기싸움)는 현재도 진형형이다.


결론은 국힘의 태동과 윤통 당선에 있어 혁혁한 공을 세웠는데, 내가 뒤돌아서면 뒤통수를 까며 험담에 열을 올리는 윤핵관 세력들의 비열하고 저열한 공격에 분을 삭이지 못하는 광경이다.


김수환 추기경께서 말씀하셨다.


다 내 탓이다~~

내 탓.......


이준석 입장에서 친윤과 윤통의 욕지거리(ㅇㅅㄲ)를 보면 서운한 감정에 이를 갈겠지만, 잠시 동안이라도 화를 다스리며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작년 (대선) 선거운동에서 보여준 이준석의 막무가내식 거친 언행은 누가 봐도 툭하면 집 나가고 잽싸게 돌아오는 (응석받이) 탕아와 같았다.

위아래(장유유서)도 없이 무조건 본인 말은 맞고 내 잘못을 하나도 없다는 이준석 당대표의 겁 없는 똥고집에 어이가 없었고 한심하기까지 했다.  


그는 갑작스레 당대표가 되다 보니, 목둘레에 목깁스를 했는지 그가 유력한 대통령 후보 윤석열이라고 해도 동등하게 팔짱을 낀 적이 있어도 절대로 머리를 숙인 일은 없었고 평소 걸음걸이가 대변신의 아이콘처럼 뒤뚱뒤뚱 거들먹거리는 모션으로 탈바꿈하고 만다.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 있나?


어떻게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면전에 대 놓고 미스터 린톤 <mr Linon)이라고 부를까?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이고 평생 의대교수로서 수많은 환자를 돌본 명의사를 아랫사람 쳐다보듯이 하대하며 조롱과 모욕을 줄 수 있단 말인가?


안하무인의 인종차별이다.


아마도 다른 나라 같았으면 정치생명은 끝날 수 있는 무모한 막말이고 망언으로 기록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준석은 입벌구처럼 아무 배설물이나 쏟아내지 말고 자질구례 한 싫은 소리에 곧바로 징징대지 말고 진중하게 무게중심을 잡아야, 그나마 3전 3패 (국회의원) 0선에서 벗어난다.


당신께서 국민의힘을 탈당을 하고 신당을 차리는 것은 엿장수 맘대로지만, 이념과 철학이 다른 민주당의 비명계를 끌어안고 외연확장을 한다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다.


현행선거제도로 총선을 치른다면 득표수에 따라서 (비례정당) 국회에 입성하겠지만 1번은 여성 우선순위에 따라 이언주 씨에게 희망을 주시길....

(mbn 화면 캡처)

(LlVE) 뉴스와이드


21세기 정치는 "목소리가 크다고 이긴 놈 없듯이 우는 아이 달래줄 하등에 여유가 없다".

ps
오는 12월 27일은 내가 병원 가는 날이다.

순전히 환자입장에서 건강검진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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