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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미
보고 싶다.
(H S H)

비
윤보영
비가 내립니다
창밖을 봅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가
내 안에 내리는지
그대가 그립습니다
우산처럼
그리움을 가리게
커피 한 잔 마셔야겠습니다.

비
윤보영
안 그래도 그리운데
비까지 내립니다
그리움을 지우겠다고
커피까지 마셨으니
죽지 않은 게 다행이지요.

비
윤보영
비가 내린다고
커피 마시면서
그대 생각
꺼낸 것밖에 없는데
참 힘드네요
힘들어도 웃음이 나네요.

비
윤보영
그래 비야
내리려면 내려라
나는 이미 내 안에
그대 생각 심어 두고
그리움으로 가꾸는데
그걸 모르면
쏟아져도 괜찮아.

비
윤보영
아침에 내리던 비가
저녁까지 내리는 것은
하루 내
그대 생각했다는 걸
나 대신 비가
이야기한 것 아닐까요?

비
윤보영
내 그리움을 보고
감동한 하늘이
비를 너무 많이 내렸지요?
죄송합니다.

hsh 동생아
잘 살고 있니?
비
헤게모니&술푼세상
먹장구름이 몰려온다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하늘의 눈물인가
세상의 눈물인가
나의 눈물이던가
추적추적 비를 맞는다
처벅처벅 길을 걷는다
외롭다
그립다
괴롭다
비처럼 흘러내리는 내 눈물이다
기다림을 멈출 수 없는 작달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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