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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대통령 풍자>

헤게모니&술푼세상 2023. 5. 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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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한 영주의 집에서 정원사로 일하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그는 매일 아침 일찍 정원을 돌아보고 여기저기 잡초를 뽑고 정원수의 모양을 다듬고 보살폈다.


새벽에 정원을 산책하던 영주가 그에게 다가가 물었다.


자네는 왜 이른 새벽부터 이렇게 부지런을 떠는가?


그렇다고 자네 급여를 올려주려는 것도 아닌데...


영주의 물음에 젊은 정원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정원을 가꾸는 일이 즐겁고 제 손길로 만들어진 이 정원이 너무 좋습니다.


매일 이 정원을 어떻게 가꾸어 갈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행복한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정원사의 말에 감동을 받은 영주는 그에게 미술 공부를 시켜주었다.


훗 날 그는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미술가가 된다.


그의 이름은 "미켈란젤로(Michelangelo)"였다.


🤩

미쳐야 산다는 말이 있다.


조건 없이 미치고 걱정 없이 일에 빠지다 보면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먼저 알아봐 주고 마침내는 세상이 다 알고 돕게 된다.


-자력을 다했을 때 나타난다-


자력을 다했을 때 타력이 보인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 행복 샘터-


르네상스 거장 미켈란젤로의 걸작 조각품, 다비스 상을 학생에게 보여줬다가 "포르노"라고 일부 학부모 항의로 미국의 한 학교 교장이 쫓겨났다는 기사를 봤다.

예술과 포르노를 구분 못하고 혼돈하는 것 같다.

누드는 예술에 일부가 아닐까 생각하는 나로서 다비스 상이 포르노라면 이현세 만화가의 대표작 천국의 신화는 성인용 <36금> 외설이 되겠다.

눈으로 보는 것은 다 똑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통령과 영부인의 알몸 포스터는 모독일까?

아니면 개인적인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신기루 풍자일까?

나는 최고의 권력자라도 소재를 삼을 수 있기에 모독보다 풍자 <후자>를 택하겠다.


다만 정지민이가 쓴 모욕 시는 너무 자극적이고 퇴폐적이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건방지게 까불고 있다.


나도 시답지 않은 시인 중에 한 명이다.

악플시- 조롱시- 풍자시를 못써서 가만있는 게 아니다.

누가 뭐래도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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