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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날 시즌에 1톤 차량에 배터리가 방전되어 삼성서비스(고객센터)에게 출동 신고를 요구했다.
삼성화재 서비스팀들은 너무 친절하게 배터리를 충전을 해주고 갔지만, 다음날 영하권 17도 날씨에 차량 배터리는 완전히 고장 나버렸다.
이럴 때는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내 집에 찾아온 친동생에게 여차저차 얘길 했더니, 형! 내가 배터리 가게에서 사다가 교체해 줄게,
너! 새 옷 버리고 귀찮은 일이다.
근처에 배터리집에 전화를 해봐라.
다행히 설 명절에도 쉬지 않고 배터리 가게의 문을 연 곳이 있었다.
1톤 차종과 배터리 종류를 말하니, 지금 당장 출동해서 갈아주는 조건으로 비용(가격)은 11만 원이라고 한다.
그런데 당장 동생과의 술 약속이 먼저고, 기다리는 시간도 없고 해서, 10여 년 동안 단골집으로 드나들던 타이어 전문점을 생각하며 고심 끝에 취소를 했다.
그러면서 단골집 사장에게 명절연휴가 끝나면 내 집 앞에 내차가 있고 앞타이어 위에 차키를 놓아둘 테니, 아무 때고 배터리를 교환해 달라고 부탁했다.
타이어집과 내 집 거리는 고작 200미터다.
나중에 나를 대신하여 집사람이 타이어집을 찾아 배터리를 가격을 계산하니, 14만 원을 요구했단다.
어처구니가 없다기보다는 내가 한심하고 멍청한 짓을 했다는 점이다.
명절날 그때, 바로, 즉시, 배터리전문점에서 출장받고 배터리를 갈았으면 될 일이었다.
아는 사람이 무섭고 단골집이 괘씸하다.
몇 만 원이 아까운 것보다 그동안 서로의 신뢰와 믿음이 사라져 버린 것이 아쉽고 야속했다.
(중간생략)
👣
어제 낮에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에게 단체 카톡방에 급벙개를 쳤다.
유감스럽게 별 반응이 없자, 친구와 선배를 불러 술잔을 마주했다.
즉흥적으로 서회안전망서비스(SNS)에 두 번째 방문하는 식당소감을 남겼다.
🖋️🖋️
장가네 대패삼겹살이 개업날 보다 야들야들하고 식감과 풍미가 최상이에요.
꿀 떨어집니다.
제가 누구를 못 만나냐고요..(?)
저를 인정하는 신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은 솔직히 얻어먹고 싶었는데 말없이 사주네요.
내가 돈이 없습니까?
그렇다고 가오가 없나요.

벽면에 소주 가격 1.000원 당장 떼라?



하나
이 식당에도 도저히 이해 못 하는 행동을 보였
다.
주인장은 손님들에게 무한 친절과 신뢰의 진면목을 보여줬는데 말이다.
분명 개업날 1월 27일부터 2월 말일까지, 소주 1병에 1.000원으로 대접한다고 벽면에 써붙여놓고는 막상 계산을 하니, 소주값 4.500원 맥주값 5.000원 제값을 받는다.
웃기는 짬뽕 같은 것이 오늘만은 제때 가격값을 받고 내일부터는 다시 소주병당 1.000원으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술값과 밥값을 계산하고 나간 손님들이 다시 찾아와 계산을 따지는 진풍경을 펼친다.
술값 계산을 했던 형님께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생돈 25.000원이 더 날아가 버렸어?
너 때문에 참는다는 인격체를 보인다.
👣
세상의 대부분 고객들은 신사적이고 착하다.
얼렁뚱땅/
유야무야/
대충대충/
눈속임하지 마라!
장사를 오래 하려거든?


당구장에서 튀김만두는 최고의 조합
욱일포차에서 내가 2차 술 사줌

형님께 미안하고 미안해서 일부러 당구내기 (2차) 게임에 옴팍 썼다.
요즘은 눈감아 버리고 싶은 사람들이 매우 많다.
「안 보면 된다」
「안 가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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