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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 무심의 발자국 놓여진 길엔 숯한 사연들이 강물처럼 넘쳐 나고 한 장의 뒹구는 나뭇잎에도 속내 깊은 이야기가 숨어 있더라. 간혹 길 다 마주치는 눈빛 하나 저도 몰래 핏빛 멍울로 저려오는 것은 그네들의 삶이 나의 삶 같기 때문이리니, 살아가는 모습들 달라도 마음 모서리 앉아 있는 멍울 꽃들은 골수 깊이 스민 내 아픔 같았기에 덧없는 인생 길에서도 자꾸 눈물이 나더라. 천년의 숨박꼭질 속에 만난 그대와 나, 옷깃 스친 여린 만남의 인연 속에 눈부셨던 찰나의 마주침 어찌 소중하다 하지 않으랴.
눈처럼 고운 사람아 사람이 사람을 만나 평행선 같은 한 길 눈빛 마주 두고 걷는 것은 가슴 한켠, 못 버리는 정 때문이란다. 미운 정 고운 정 단풍잎 물들듯 색깔로 영혼 밭에 스며들어 아픔은 아픔대로 슬픔은 슬픔대로 기쁨은 기쁨대로 껴안아 주고, 다독여 주며 가는 세월을 헤아리며 말 한마디, 눈빛으로 주는 사랑 그게 사람 사는 모습이란다. 사람아! 물빛처럼 고운 사람아! 가진 것 없는 서러운 인생이라 빈손에 눈물만 고일지라도 그렇게 그렇게 마음 하나 나눠주면서 사는 것 길 걸어가는 사람의 모습이란다.
(좋은 글에서 퍼옴)
동생ㅡ반가웠어!
좌절은 금물이다
굳건히 잘이겨내라
무탈하길 기도하마
촛불앞에 푸르름으로...
모처럼 대전에 온 동생 왼쪽~ 인생은 슬픔보다 행복이 많아요.
여섯동생들과 참 맛있게 빵케익을 홀릭홀릭 했다.
어쩜^^ 살다살다ㅋㅋ 차종류가 각자도생이다.
뜨건 어묵이 먹고시퍼 한걸음에 달려갔다.
어묵탕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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