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SBS 주영진과 김경율/★

헤게모니&술푼세상 2020. 6. 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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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보다 헌금 만지기가 쉬었어요.
법인계좌보다 개인계좌로 돈을 받으니 
공금을 횡령하기가 너무 편하고 용이했어요.
가장 나약하고 불쌍한 눈먼 자의 눈먼 돈이었죠. 
         (조치원 모 신협 여직원) 


아주 오래된 이야기다. 세종시 옛 전신 연기군 시절에 최상의 목소리로 합창단 모임을 이어가는데 감히 상상하고 싶지 않은 충격적인 사건이 터졌다. 우리 여성단원 중에 한 사람이 신협에 근무했는데, 여차_저차 하는 일로 신협 금고에 손을 대어 경찰서 조사를 받게 되었다. 1억 원에 가까운 회사공금을 횡령했으니 긴급체포는 당연했고 끝내 법원에서 1년형의 선고를 받고 대전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당시, 단원들은 그녀가 불가피하게 <가정과 &사생활> 범죄를 저질렸다는 점을 파악하고 탄원서를 썼고 철장행 면회를 다녀왔다. 그러나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을 곧장 사용하며 그녀의 이기심과 이중성을 가끔 복기했다. 그녀의 합창실력은 성악 전공자 못지않게 뛰어난 창법으로 합창단을 쥐락펴락하는 요주의 인물이었다. 성격은 밝았고 마음은 넓었고 특히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고 누구보다 타의 모범으로 선한 행동을 했기에 처음 사건을 접하고서 믿기 어려울 만큼 충격과 혼돈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점점 흐르고 사람들이 변하니 그녀의 관심도 멀어지고 기억에서 사라졌다. 지금  어디에서 무얼 하며 사는지 모르지만 당시 그녀가 고개를 숙이며 반성과 후회를 한 적이 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될 줄은 미처 몰랐어요" 

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씨 생생한 인터뷰를 듣고 대체 얼마나 해쳐먹은 거야? 절대로 안 해쳐 먹은 거야!^^검찰은 왜 이리 감감무소식일까? 정의연 사태는 정치권(미통당)이 먼저 터트린 사건이 아니고, 이용수 할머니가 최초로 나서서 정의연 출신 윤미향의 수상한 궤적을 세상에 끄집어냈던 것이다. 

어떤 누가, 오랜 역사, 정의연의 위안부 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하겠냐만 한 여자에게 막강한 단체의 모든 권한을 줬더니, 30년 회계부정이라는 의혹덩어리에 머물며 해명은커녕 변명에 급급하니, 이것이야 말로 자기부정이고 추악한 모습이 아니냐는 거다? 민주당 지도부에게 직설법이 아닌 가정법으로 말을 하고 싶다. 

만약에 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위안부 할머니께 드렸던 기부금을 윤미향 씨가 단 몇 푼이라도 꿀꺽했으면 국회의원 신분직을 제명할 거냐고...

이해찬 대표님
저를 보시면 잘 알잖아요.
진심으로 판단 잘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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