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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알림]
서문교님 부친 별세
장례식장: 세종 은하수공원 1층3호
발인: 2018년11월 14일
정말 좋아하는 (서문교 대표)후배지요.
어젯밤 저녁 7시쯤 부고 소식을 알았지요.
월요일이면 누구보다 제 공장일이 바빠요
그래서 거두절미 하고 은하수공원을 갔죠.
좋은 사람ㅡ
멋진 사람ㅡ
전 지금까지 경사는 스쳐갔지만 애사만큼은
제주도에도 달려갔지요
인생은 한 판이지만 결국은 그 패 진다구요.
서대표에게 위로에 말씀을 드리고 두번째로
찾아간 곳이 있었어요.
김은선 동생..
이렇게 그만큼 잘살면 됐다 ...
술병 얘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 어떻게
제 집사람이 우리 딸과 사위를 인천공항에서
데리고 왔는지 모르겠어요.ㅎㅎ
사위에게 비싼 선물을 받았지만 그가 하는 말
아버님 이 술 한 잔해요.
그냥 웃었습니다.
어느날 처형집에서 양주 한 잔에 30만원을 먹은 적 있었거든요.
루이 13세는 깜이 안되었거든요.
그래도 말입니다.
술취한 남편이 사위하고 술 먹는 장면이 좋은가 봅니다. 안주가 풍성하네요.
제가 하도 잡놈이라 양주를 다먹고 싶었지만
오늘은 정말 중요한 거래처 남품이 있거든요.
마누라에게 오전일에 사위를 한번만 쓰자.
아내왈~
미쳤어
신혼여행의 여독이 안 풀렸는데 그게 말이냐?
오늘 2시간 일하고 6만원 받고 갈사람 연락주시길...
ㅎㅎ 진심
ps
황치환 대표님의 (13일) 개소식 하시는데
진짜로 13일 오전 10시에 선린회 1박2일
경상도 <영덕> 여행이네요..
나중에 인사드리고 죄송한 맘 전하겠어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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