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만 있다면 좋겠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18. 11.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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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연구가ㅡ장우진 글 중에)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다는 것 뭘까?

 

정말 갖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수전노처럼 모으고 개처럼 벌어서라도

살 수도 손에 넣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갖고 싶다는 욕심만으로 가질 수 있는 건가요?

 

상대의 마음이 어떤 모양인지 안다면,

그림조각 맞추듯이 마음과 그 마음을 빈자리에 꼭 끼워 맞출 텐데,

 

각각의 모습만큼이나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

순간에도 수만 수천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쉬운 듯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있다면

아마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 아닐까?

 

수많은 사람 중에 친구로 동료로 다가서서 신뢰를 얻는 것도 오랜 시간 동안 정성을 들여야 하는 법일진대, 이미 누군가의 마음을 얻었다는 것은 삶의 많은 이유 중에서 가장 큰 의미를 찾았다는 것이겠지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머리로 계산해서

얕은꾀로 얻어질 성질의 것이 아니요.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그 사람 의식 그 하부가

흔들렸을 때나 가능한 일이지요.

 

이 상태가 되면 조건 없이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고 가진 것들을 댓가 없이 공유하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 아닐까요?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

내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나를 알아주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나와 코드가 맞는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행운인가.?

행운은 사실 자주 찾아오지 않지요,

 

??

 

사람의 마음을 얻는것이 가장 어렵지만

삶의 길에 제일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가까이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생활이 되시길 매일 바래봅니다.

 

ps

?‍?‍?‍?

집사람이 혼사를 치루고 난 후 (?)마음이 풀렸는지 조치원(?)

수영장 모임회원들과 새벽녘 여행길을 나섰다. 행선지는 강릉

바닷가로 정해졌단다. 잘갔다 오라는 말도 못했기에 카톡으로

단 네마디만 남겼다.

 

<인중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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