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종시(무유사)호산스님과 산사여행~
헤게모니&술푼세상
2025. 5. 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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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 년 동안 호산스님과 함께한 산사여행은 복잡 다난한 나에게 큰 도움과 안정을 가져다주었다.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에 감사드린다.


(조치원읍 남리에 있는 무유사)

청평사 가는길~~~





(J) 부처님의 말씀대로
수양지심과 염화미소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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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유사 산사야 여행 가자
#춘천#오봉산 #양구#봉황산 인간이라면 희로애락과 생로병사는 비켜갈 수 없다. 일요일 이른 아침에 답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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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청평사 대웅전까지 오르락내리락하는 소요시간이 대충 1시간이 걸린다. 나는 부실한 체력인데 제대로 걷기 운동을 한셈이다. 전혀 숨이 차거나 힘들지 않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
점심 공양 후. 사찰 주변에서 막내와 단둘이 몰래 먹는 빙어튀김과 소주 1병은 극락왕생이 따로 없다.^





이제 춘천을 떠나 양구군에 있는 봉화산으로 달려보자. 한반도의 (정중앙) 배꼽시계라고 한다.





















막내야 소원을 빌었니?
나는 가족의 건강을~



여기서 정상까지 약 1km인데 가파른 언덕길 때문에, 압안에서 저절로 깔딱거리고 숨이 차다.











울 엄마가 소 씨 성이라, 그냥 사진 한번 찍었어요?

춘천은 일부러 막국수와 닭갈비 먹으로 몇 번 여행 삼아 다녀왔지만 양구는 14년 전에 아들 군복무할 때 와보고는 이번에는 오래 머물다 떠난다.
춘천/여기를 또 찾아올까?
양구/아마도 힘들 것이다!



요즘 낮이 엄청 길어졌다.
PM 7시 15분경, 청주 오송의 저녁노을이 아름답다.


조치원 오봉산에 산신암의 사찰이 있듯이 춘천시 오봉산을 찾으면 청평사의 절간이 있다.
산신암과 청평사의 크기와 규모를 비교한다는 자체가 실례되는 일이지만, 굳이 얘기한다면 청평사의 절간은 그야말로 눈부시게 웅장하다.
나는 전국 사찰의 제법 다녀봤지만, 아름다운 청평사는 내 눈에 오래도록 각인될 것 같다.
대웅전 앞에서 두 손 모으며, 법정스님의 말씀대로 집착을 버리고 욕심 비우기를 몇 번이고 반복하며, 다짐(결심)하고 있었다.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
..ㅡ..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으라》
-법정스님
일체를 다 받아들이고 수용하라.
삶을 전체적으로 받아들여라.
집착을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변한다는 이치를
받아들이면 집착할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으며, 관(觀)하라.
"지금 여기"에 집중하라.
마음을 무심하게 바라본다.
내 것이란 없다.
잠시 나에게로 흘러왔다가 흘러갈 뿐이다.
어떤 한 가지 생각에도 전적으로 고집하지 마라.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침묵하라.
말이 많아지면 그만큼 허물도 늘어난다.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경청하고 공감해 주라.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라.
외롭고 고독한 시간을 즐기라.
홀로 존재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정신이 내 안에 뿌리를 내린다.
매일 숲길을 걸으라.
산책의 시간을 가지라.
걸음을 관찰하며 걸으라.
마음을 관찰하며 걸으라.
자연의 변화를 살핀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을 유심히 지켜본다.
자연의 변화를 지켜보는 일은 곧 마음을 비우는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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