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2503차..(무우사) 산사야 여행가자
헤게모니&술푼세상
2025. 3.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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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그마치 세 달 동안 무우사 여행에 참석을 못했다.
전국의 유명한 사찰로 부르는 불국사와 송광사와 해인사다.
모처럼 저 절만큼은 다시 한번 저절로^^ 재방문하고 싶었지만, 건강 적신호 때문에 기나긴 겨울동면에 들어갔던 것이다.
해남은 내 고향의 <장흥> 옆동네라서 자주 가보았지만, 미황사는 전혀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사찰이다.
봄내음이 풀풀 나는 3월에 해남여행은 나에게 소소한 힐링이 되지 않을까?
나랑 여행 가자!
자리가 비웠다?

피갈회옥(被褐懷玉)
"피갈회옥"이란, '겉은 허름한 베옷을 입고 있지만, 가슴속에는 영롱한 옥을 품고 있다'는 뜻입니다.
진정 위대한 능력을 갖춘 사람은 그 능력을 가슴속에 품고 겉으로 내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남을 섬기며, '자신을 비우는 것이야말로 강하고 높고 채운 사람들의 인생 모습이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노자(老子)의 도덕경에도 '위대한 사람은 겉은 허름한 옷을 입고, 가슴속에는 옥을 품고 있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섬기기에 더욱 강하고 위대할 수 있다'는 노자의 가르침은 2,500년 동안 '진정한 강함'이 무엇인지에 대해 우리에게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양대 명문사학 하면 동부의 하버드대학교와 서부의 스탠퍼드대학교를 꼽습니다.
이 두 대학교에 얽힌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허름한 옷차림의 노부부가 사전 약속도 없이 '하버드대학교' 총장실을 찾았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사전 약속도 없이 총장을 만나겠다고 찾아온 시골 촌뜨기 노인들이 곱게 보일리 없었겠죠.
비서는 '총장이 오늘 하루종일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그 노인들의 요구를 한마디로 딱 잘라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끈질긴 노부부의 간청에 비서는 면담을 주선했습니다.
총장은 '초라하고 남루한 옷차림의 노인들을 만나는 것이 자기의 권위와 사무실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못마땅했지만 딱히 거절할 명분도 없었습니다.
먼저 부인이 총장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이 학교에 1년 다닌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무척 행복하게 생활했다'라고 소개하고는 눈시울을 적시면서 '1년 전에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총장을 뵈러 온 것은 캠퍼스 내에 그 아이를 위한 기념물을 하나 세우고 싶어서'라고 말했습니다.
총장은 감동은커녕 놀라움만 나타냈고, 노부부에게 불퉁거렸습니다.
우리는 하버드에 다니다 죽은 사람 모두를 위해 동상을 세울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곳은 아마 공동묘지같이 될 것입니다.
그러자 노부인이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아니에요, 총장님. 그게 아닙니다. 동상을 세우려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를 위해 하버드에 건물 하나를 기증하고 싶어서 오늘 총장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총장은 의아해했습니다.
건물이라고요? 건물 하나에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알고나 하시는 말씀입니까? 현재 하버드에는 750만 달러가 넘는 건물이 여러 채 있어요.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총장은 '이제는 돌아가겠지' 하고 조용히 미소를 머금었습니다.
이때 부인이 남편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조용히 말을 했습니다.
여보! 대학교 하나 설립하는 데 비용이 그것밖에 안 드는가 보죠? 그러지 말고 우리가 대학교 하나를 세우지 그래요!
남편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때 총장의 얼굴은 홍당무가 되어 당혹감으로 일그러졌고, 두 내외는 말없이 바로 일어나서 곧장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고향 '팔로알토'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하버드대학교'에서 푸대접받고 더는 돌보아 주지 않는 아들의 영혼을 위해 노 부부의 성을 딴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를 설립, 서부의 명문대학교가 탄생한 것입니다.
이런 사연을 알게 된 '하버드대학교'에서는 학교 정문에 이런 글귀를 붙여 놓았다고 합니다.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ps
무우사 밴드에서 옮겨온 글인데,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일화이다.
시대가 필요하는 것은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아닌가 싶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돈 많은 진정한 부자들은 검소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살아가면서 사람의 겉모습을 보고 편견 있게 대하지 말아야 함을 배운다.
세상은 "지상외모주의자"한테 밥 먹어주지 않는다.
고운 마음씨에게 배불리 밥먹여준 다는 사실이다.
나는 하버드 대학의 사연 <장면>을 되새김질하며 다시 한번 부유한 자들에게 간곡히 강조하는 바이다.
부자들께서 천국나라에 가는 일은<낙타 바늘구멍>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당신이 움켜쥔 재물을 기꺼이 사회에 기증<환원) 하고, 조건 없는 빈손 인생을 실천하면 천국동산은 손쉽게 가는 곳이다.
내가 혹여 큰돈을 벌게 된다면 유한양행 창업자 "유한일" 박사처럼,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자가 되고 싶다.
#동행복권
제발 좀 도와주렴,
로또(나 혼자) 1등^^
세금 떼도 약 270억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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