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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헤게모니&술푼세상 2024. 11. 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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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오늘은 수능일입니다.

초·중·고 12년의 기간을 결산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유치원 시절에도 조기 교육 열풍이 분다고 하니 12년도 넘는 기간입니다.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을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수능생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여러분의 노력은 인생에서의 값진 경험이고 빛나는 과정인 게 분명합니다.

끝까지 힘내시고, 시험 후엔 자신을 스스로 마음껏 칭찬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쟁자였을 친구들과 새 출발을 응원하는 인사를 나누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교육 개혁이란 말을 흔히 합니다.

문제가 많다는 것을 누구나 아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교육의 문제는 곧 사회 구조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수능 점수로 줄을 세우고 대학을 서열화하는 등, 인생을 미리부터 규정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불공평한 임금 체계, 부적절한 능력 평가, 창의적 인재의 고갈, 도전 정신의 실종, 평생 교육의 부족,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인의 자세 등, 교육의 문제는 교육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런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특히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부끄럽다는 말씀을 함께 올립니다.

<김두관/ 페북에서 옮겨옴>

작금의 교육문제는 '사회의 구조에서부터 찾을 수 있다'는 김두관 님의 말씀은 어느 유명한 교육자보다도 천부당만부당 옳은 말씀이고 명쾌한 논리입니다.

"수능 점수로 줄을 세우고 대학을 서열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없애야 한다"

<중략>


김두관 그는 가난한 어부의 아버지,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하고 자신을 모질게 다듬고 수련하여 <수기이경>끝내 입지적인 인물로 기록되어 있고 우리 시대가 원하는 정치 "장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의 놀라운 이력과 경력은 만수강산과 화려강산이다.

이장/군수/장관/도지사/국회의원/

어떤 정치인은 변방 <아웃사이드>에서 벗어나 주류세계에서 살고 싶어, 신분을 세탁하고 거칠게 사기치고 사칭하여 끝내 전과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궁색하고 비겁한 변명을 보면서 나는 그만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렇게 따지면 무학의 서러움으로 11살 때부터 객지 생활을 했던 나는 국립호텔대학 <무료급식> 전과 생활 기간은 족히 30년은 넘었을 것이다.

누가 보더라도 김두관 정치인은 참으로 깨끗하고 양심적이다.  

#수능대박
#전원합격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분

얼마나 가슴 졸이며 고생 많이 하셨습니까?

저도 14년 전에 연년생인 아들딸의 수능일날을 기억합니다.

진인사대천명하는 심정으로 가슴이 떨렸습니다.

다행히 지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고, 적성에 맞게 현재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들은 남미음식의 전문요리사 <chet>이며, 딸은 병원에서 <medical recor der>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늘 자식에게 들려주는 굳은 신념이 있다면, 네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그곳에 몸을 담그면 그것처럼 행복한 삶은 없다.

마지못해 억지로 일하는 짓은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

결코 포기하지 말라

위대한 것이든,
사소한 것이든,
커다란 것이든,
시시한 것이든,

절대 포기하지 마라


<원스턴 처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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