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술🍶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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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판을 깔고 힘껏 풍악을 울려라?

2024 10/12(토) 16:00-22:30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일원>에서 술술 축제가 열렸다.

<로컬-양조 스타트업 페스티벌>

20여 종.... 양조(술) 시음체험/로켈기업홍보/먹거리 운영부스/버스킹 공연행사/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었다.

아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먹거리 축제에 참여하고 있었다.

뭔 일이래!
세븐스트리트는 곧 죽어도 불참한다면서, 또냐?

그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조치원은 축제를 할 때마다 장소가 여기저기 흩어져서 개최하는 바람에 관객들은 뿔뿔이 분산되는 현상을 보였고, 먹거리부스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이득과 소득이 없었다.  

다시는 축제행사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세종시<주최측>에서 간곡히 참여부탁을 했고, 그래서 아들은 마지못해 먹거리 부스를 설치했던 것이다.

장사꾼이 이윤을 남지 못하면 때려치워라.

평소 나의 지론이고 아들의 소신이다.

초저녁이 다가올 무렵이었다.

다급하게 긴급<SOS>호출이다.

세명의 직원들이 요리를 하는데 야외주방에 설치한 일회용 버너가 촛불인 양 약했나 보다.

곧바로 대형 <LPG>가스통을 싣고 축제현장을 찾았더니, 수많은 사람들과 입맛 돋우는 음식들로 가득하다.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의 자태처럼, 이곳에 삶의 현장은 너무 아름답고 화려하다.

나는 찰나의 순간을 스캔하고 난 후, 솔직한 평가 및 품평을 전단지로 만들어 이름 모를 허공에다 뿌려댔다.^^

  

#돌쇠삼겹살

#세븐스트리트

크고 작은 축제를 하게 되면 이처럼 한 군데로 몰아야,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것" 아니겠어요? ^^

잠시 바라본 조치원역
절절한 사연에 그만~~
....ㅡ....
10분 동안 구경하고 곧장 집으로 돌아왔다.

#돌쇠삼겹살
#세븐스트리트
2개가 동시에 출격함.

그날 모든 음식들은 불티나게 팔렸고 쏠쏠한 재미를 본 것 같다.

우리 모두는 입꼬리가 저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