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게모니&술푼세상 2024. 9. 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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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허물을 보지 마라
남이 했건 말았건, 상처를 주지 마라. 다만 나 자신이 저지른 허물과 게으름을 보라.

<법구경>

나의 힘과 기운도 예전 같지 않다.

합천이 너무 멀다.
나이를 속일 수 없다. 그래도 이 지역 <경상도>은 나를 살려준 고마운 거래처다. 죽어서도 보답 <결초보은>은 할 것이다.

개인 동영상을 1년 넘도록 막아버리는 티스토리?
정말 사정하는 것도 지쳤다.

한 개라도 불량품을 내지 않으려는 안간힘 ㅜㅜ.

20여년을 해왔던 텝핑키작업도 서서히 사라져 간다.

오늘 저녁 6시 30분 공장하늘^

집에 오자 마자 양파와 산책..
오늘도 동네 운동기구를 붙잡고 스퀘트 284번~~ 하체근육강화훈련^^ 저질체력 죽을 뻔 했음,

#몰아일체
일에 집중하자.

딴생각에 기분 잡치지 말고 물들어올 때 노를 젓는 법을 깨달자.

언제까지 공장일이 잘 돌아간다는 보장에 없는데 내 일에 소홀히 하며 세상 잡것을 향해 배 놔라 콩놔라하며 시비와 간섭을 했던 것 같다.

이제는 좀 더 공장과 집의 공간 속에서 하루일과에 충실하고 만족해 보겠다.

사랑하는 우리 양파를 좀 더 보살피면서 즐겁고 심간 편한 생활에 집중하겠다.

지난주는 넋이 나갈 정도로 주변 지인들과 함께, 술병에 젖어 신체리듬을 잃어버릴 정도였다.

지나친 음주는 몸과 마음을 상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람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내 나이가 몇 개인데 제발 정신 바싹 차리고 사랍답게 살아가자.

나에게도 가을은 다시 찾아왔다

청명하고 광활한 가을하늘을 "가을가을"하며 소중히 여기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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