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연합뉴스TV(패널 주자)
헤게모니&술푼세상
2023. 1. 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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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국민의힘 김종혁 비대위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의 불꽃 튀고 치열한 "박론"을 봤다.
이처럼 정치평론가는 박학다식하고 생방송에서도 쫄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현역 국회의원은 임기 내내 토론 한번 제대로 못하고 죽 쒀서 개 주는 꼴로 비침하게 막을 내린다.
말발이 세다는 것은 나쁜 게 아니라, 고집과 아집이 문제라는 것이다.
전방위적으로 (정치&사회) 실력을 뽐내는 김종혁과 한민수는 자당의 공천을 받아 300명 안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https://blog.kakaocdn.net/dn/kGHLE/btrXC0BRNim/KFJkeOqNB4qtiDddr9YhS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J6PQt/btrXAjvTGKg/Dpd3nBeYFIhF1Ls6cc2ww1/img.jpg)
Ps
자주 들었던 예화 하나를 던져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amvML/btrXCYKNB7k/1e5kgjx2sNQapUW4kmfmA1/img.jpg)
「명판결」
옛날에 고집 센 사람과
나름 똑똑한 사람이
있었답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ᆢ
고집 센 사람은
4X7=27이라
주장하였고
똑똑한 사람은
4X7=28이라
주장했습니다.
한참을 다투던 둘은
답답한 나머지
마을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하였답니다.
원님이 한심스러운 표정
으로 둘 을 쳐다본 뒤
고집 센 사람에게
말을 하였답니다.
"4x7=27이라 했느냐?"
"네.... 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그러자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선고
하였답니다.
27이라 답한 놈은
풀어주고,
28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열대 쳐라!"
고집 센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면서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았답니다.
곤장을 맞은
똑똑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함을
하소연하자,
원님의 대답은...
"4x7=27이라고 말하는
아둔한 놈이랑 싸운
네놈이 더 어리석은 놈
이니라
내 너를 매우 쳐서
지혜를 깨치게 하려
한다.
1. 개랑 싸워서 이기면
개보다 더한 놈이 되고
2. 개랑 싸워서 지면
개보다 못한 놈이 되고
3. 개랑 싸워서 비기면
개 같은 놈이 된다.
👣
진실이 무조건 최상의
답은 아닙니다.
진실보다 더 귀한 답은
포용입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진실을 잠시 묻어두고
사랑과 관용으로
포용해 주는 넉넉함이
세상을 풍성하게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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