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KBS 대표뉴스 이소정 앵커(힘내라)

헤게모니&술푼세상 2020. 7. 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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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차이」

강자와 싸우다가 맞이한 죽음과 약자를 괴롭히다 맞이한 죽음은 엄연히 다르다. 전자는 부활의 계기가 있지만 후자는 구제할 방도가 없다. <송길룡 >

길룡 씨~ 언어의 마술사 앞에 나는 긍정과 수긍에 표시로 무릎을 팍 쳤다. 역시 서울대 출신 "언어학" 전공자답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송길룡 아우를 만나 박원순 죽음에 대해 찬_반(의중)을 물어보고 싶다.

 
news.v.daum.net/v/20200728091539501

"어떤 자살은 가해" 소설 문구 언급했다고.."KBS 앵커 하차하라" 국민청원 등장

[경향신문] KBS 뉴스9 진행자인 이소정 앵커의 하차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이 앵커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직후 정세랑 작가의 소설 ‘시선으로부터’의 내용

news.v.daum.net

박원순 서울시장을 미화하는 세력을 보면 중국 문화혁명 마오찌뚱 홍위병을 보는 것 같다. 이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알고 싶은 것만 알고 싶어 하는 기묘한 팬덤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자.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이소정 씨가 정의롭게 맞는 말을 해도 부글부글~ 파르르 떨며~ 곧장 청와대 국민청원을 했다. 박원순 죽음을 비하하고 모독했다고 앵커 하차를 주장한다. 무죄추정의 원칙을 주장하면서 말이다. 어쩌다가 청와대 게시판이 심부름센터 흥신소로 전략했나.?


 


무책임하고 비겁하게 (?) 생을 마무리하는 것은, "2차 가해자" 아닌가.? 나는 진중권 교수와 조국 법무부 장관의 페이스북을 비교 분석하면서 당신들에게 (!) 묻고 있다. 국민의 방송 KBS 뉴스가 공정성과 자율성이 스스로 무너지길 바라는가.? 만약에 이소정 앵커가 타의에 의해 물리적으로 자리에서 배제된다면 앞으로 평생 동안 KBS 프로그램은 안 보겠습니다.

내 시청료를 돌려주세요.....ㅡ..

이소정 씨 응원합니다
의연함을 잃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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