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람은 잘 가려서 사귀는 게 맞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25. 5. 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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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사하게 아침 눈을 뜨니, 단체카톡에서 뼈 때리는 글이 내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바른 자세를 꼿꼿이 세우게 만든다.

*나는 나의 임의대로 "자존심딜레마"를 수정보안(벤치마킹)을 했다는 것을 밝힌다.*

이른 아침에 식사를 하면서 문득 "양파'라는 것은 품종에 따라, 제각각이고 나름대로 평가해야 함이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 집에 양파(개)를 닮으면 아무 탈이 없다.^^


사람의 마음은 양파와 같다.


마음속에 가진 것이라고는 자존심밖에 없으면서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친다.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집부리고 불평하고 화내고 싸우고 다툰다.

그러나 마음의 꺼풀을 다 벗겨내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이 자존심을 버릴 나이가 되면 공허함과 허무밖에 남지 않지 않다는 거다.

그러므로 그 하나하나를 벗겨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아픔과 고통이 따른다.

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는 자존심 없이 태어나는 게 정석이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반평생은 자존심을 쌓고, 다시 그것을 허무는 데 남은 반평생을 보낸다.

그리고 "힘들었던 인생이었다"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등진다.

그러므로 당장, 우리를 자신 안에 가두고 있는 자존심을 허물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시간과 기회를 얻게 된다.

그놈의 자존심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체면 손상 때문에 사람들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게다가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 고민하거나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되면 더 많은 사람과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마음이 상해서 잠을 못 이루는 밤도 없어진다.

필요 없는 담은 세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세워져 있는 담이 필요 없을 때는 빨리 허무는 것이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비결이다.

자존심은 최후까지 우리를 초라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인식을 주기 때문에 항상 옳은 판단을 하자.

우리가 지금까지 세워오던 자존심을 버리면 우리에게 많은 사람들이 다가온다.

이 순간, 그 순간, 그들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쓸데없는 자존심은 과감히 버리자

호주머니 속에 먼지 털듯이, 싹싹...

이 집의 (대표메뉴) 쇠고기 스테이크 맛을 별점으로 표시하면 ☆☆☆☆☆

나와 주인장은 텔레파시가 통했을까?
닭고기 샐러드에 비린내가 전혀 없다.

세 명이서 (단판) 당구내기게임에서 나는 19분 만에 쓰리쿠션으로 먼저 큐대를 내려놓았다.

내기에 이겼으니, 대접받는 것은 당연하다. 내가 1차 술값을 냈으니 머리털 빠질 일은 없다.^^
신의와 의리가 넘치는 후배와 선배다.

사람을 가려서 사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도 꼭 가려서 먹어야 오래도록 장수한다.

이들과 인연을 뒤돌아보면 강산이 두세 번은 변할 정도로 찰진 구면이라, 구관이 명관임을 잘 증명해주고 있다

두 사람은 내가 죽어서도 잊지 못하고 불현득 생각나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신세를 졌고, 또한 갚음의 의미를 알게 해 주었는데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아무리 공장일이 바빠도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내가 먼저 전화를 거는 스타일이다.  

서로가 (일편단심) 마음이 통하니, 함께한 자리가 즐겁고 우리 모습이 아름답다.

어찌 됐든 간에 후배님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선배님은 이대로 건강을 유지했으면 한다.

그리하여 우리 셋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내 고향 (정남진) 장흥여행을 실천했으면 좋겠다.

TO
형님과 후배에게~~

지금 나는 오후에 2박 3일 일정으로 장흥땅을 밟기 위해, 부지런히 짐보따리를 챙기고 있어요.


벌써 고향을 향한 마음에 들뜬 감정을 숨길 수 없네요.

세종에 복귀하면 연락드릴게요?

당신들도 멋진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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