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성장에서 술파티?

술자리는 때와 장소가 있어요.

때가 때인 만큼 자중하셔야죠. 

 

누울 자리에 다리를 뻗으시길,

http://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9240&

'김건희 특검' 천막농성 중 '술자리' 민주당 일부 의원 '눈살' - 대전일보

<대전일보/기사발체>

나는 도대체 어떤 국회의원께서 경솔하고 부도덕한 행동을 했나?

무척이나 궁금해서 세종시 민주당  밴드방에 들어가니, 당원들끼리 찬반으로 나누어 <대립각>시끌 버끌 하다.

술을 먹을 수 있다.

먹어서는 안 된다.

나 같으면 밤샘농성을 하고 거처에 돌아와 한잔 술로 부족한 잠을 청하겠다.

이처럼 집에서 먹는 술이 안전하다.ㅎㅎ

일전에 제가 올린 글 때문에 당원동지들께서 불편함이 계신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그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의원이라고 술을 안 먹어야 되는 건 아니죠!

국회의원 신분이고 돈봉투사건으로 온갖 벌집을 쑤셔놓은 상황에서 그것도 다름 아닌 "김건희 특검실시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천막을 치고 의원들끼리 릴레이 농성을 하는 상황에서 술판이 말이 됩니까?

때와 장소를 구분 못하는 것을 질타한 겁니다!

정권이 바뀌고 시장을 뺏기니까, 현실이 어떻습니까?

그것이 단순한 약주 한 잔으로 보이십니까?

누구보다도 강 의원을 열렬히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지지했던 사람으로 계속해서 실망을 주는 것에 분노를 했던 것입니다.

45년간 민주당만 지지한 사람으로서 어느 정치인이라도 질타받을만한 행동에는 의윈에게는 눈치 보고 아부하는 당원은 되지 않을 겁니다!

제가 비판하며 올린 글에 대해 여러 이유를 떠나 마음이 불편한 동지분들께는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 전합니다!  

<염종환 드림>

내 친구인 염종환이가 쓴 글인데 일정 부분은 수긍하지만, 민주당 국회의원의 전체를 싸잡아, 점입가경과 경거망동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정신 바싹 차리고 앞으로 조심하면 된다.

밤샘농성과 단식농성을 떠나 우리 당에 대표적인 인물 /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은 천막(농성장) 안에서 술병 놓고 긴 밤 지새우며 아침이슬을 맞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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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진 _염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