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22년 12월 30일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12. 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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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해가 오면 뭔가 허전하고 아쉽지만, 그래도 새날이 또 찾아온다는 기대심리에 근하신년을 맞이해 본다.

가족 동영상이 왜 비공개냐구~
티스토리야! 정말 미치겠다 ㅠ





오늘 제가 막내와 누나 그리고 매형과 형수와 함께 2022년 마지막 술잔을 비웠는데 갑자기 박노해 시인님의 시어가 온몸을 감싸네요.

🖋️🖋️

「그리운 사람」

아무것도 아무것도 원하지 않으면서 최악의 순간까지 나를 판단하지 않고, 의혹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사랑해준 단 한 사람

하루에도 몇 번씩 와락 그리움 치달리는 나의 빛
나의 힘, 내 마음의 봄 언덕

_박노해 시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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