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내와 함께 복 요리~~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12. 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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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도 나이가 드니 꼬리를 내리고 철이 든다.
지금까지 가정보다 밖으로 싸돌아 다녔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들어 마누라를 보면 측은지심뿐이다.

세월이 하 수상한 이때에 건물을 짓는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함. 조그마한 단층 가게인데 5개월 동안 공사를 하는 걸 보면서, 내 집 생각이 나(?)(7개월 공사 중단) 조마조마했는데, 끝내 완공하고 장사를 시작하네요.





역시 복 껍질은 엄지 척


전체적으로 음식 맛이 최상~~
대박 나세요.

복은 지지리탕이 최고^^


#매월-말일
#수금-입금
#18여 년 사업
#중노동 무임금
11월 마지막 날 저녁에 그냥 기분이 좋아, 집사람에게 우리 복사시미 먹으러 갈래?
다른 때와 달리 어쩐 일인지, 1초도 망설임 없이 (싱글벙글) 그래! 가자.^^
#싱그레 복집 오픈
#우리 집의 뒷건물
모처럼 복요리 코스를 시켜 봤는데 집사람이 맛 평가(별점)를 ★★★★주네요
🎬
(싱그레 복집 대표 메뉴)
A 코스=1인 4.0000원
참복탕=1인 2.3000원
👣
그러면서 하는 말인즉슨, 나 당신을 만나 복요리 처음 먹었는데 꿀맛 같아?
괜히 미안하고 창피해서 직원에게 여기 메뉴판에 복사시미는 없나요?
아직은....
그게 있어야 집사람에게 복요리 사줬다는 우쭐함이 있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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