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결국은 물 같은 사랑이었네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11. 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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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최혜영 (1집) 물 같은 사랑 (1983年) [작사:박건호 / 작곡:최주호 / 편곡:김명곤]' 보기
https://youtu.be/LP8 V4 JcnBIw
여자의 믿음은 물 위에 새겨라.
여자의 약속도 물 위에 새겨라.

「너를 처음 본 순간」
나팔꽃처럼 풋사랑과 더 없는 사랑을 원했지만 무슨 변덕인지 시큰둥하고 애간장만 태우며 시린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상냥하고 활짝 핀 나팔꽃 모습으로 살랑살랑한 여름 바람을 불어주며 내 마음을 설레게 해 주었던 애정과 사랑이 이렇게 식을 줄이야~
이제는 아닌 것은 절대로 아닌 것이다.
쓸모없는 사람이 먼저 떠나는 것이다.
인연도 아니었는데 그동안 짝퉁 나팔꽃 행세를 해온 우리들의 위선적인 모양새가 넋이 나갈 정도로 한심스럽고 야속하기만 할 뿐이다.

진정한 보라색 나팔꽃을 나 두고 내가 무슨 생각을 한 거야?
겁도 없이......
(푸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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