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봉아가자 1박2일 여행(2)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10. 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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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것은 돈에 문제가 아니다. 현재를 즐기며 얼마나 여행을 떠나고 싶은가? 간절함의 차이다.

(달타냥)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오래 만에 콧바람을 쐬니 신체리듬이 쒼나다.~~^^

첫째 날은 영광군의 명승지를 걸쳐 완도항에서 육해공 먹거리를 사 가지고 하룻밤을 묵고 가는 대저택에서 광란의 파티를 보냈다.

둘째 날은 해남군에 땅끝마을에서 한바탕 바다 구경에 넋을 놓고 타워 체험에 스릴을 만끽했다.

발길을 다시 돌려 완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지평선 너머의 파도에 잠시 물결치는 내 마음을 정화시켜보았다.

그미가 미치도록 그립고 보고 싶지만, 무슨 이유인지 아마추어의 낚시꾼으로 변장하며 감질나는 미끼를 던지고 있을 뿐이다.

나는 결코 너의 허접한 그물망에 죽은 고기로 잡히지 않을 터이니, 속히 낚시터를 옮겨 진정한 프로낚시가 돼라!

오봉아가자/
신동익 회장님과 한 컷

고생하셨습니다 회장님

살면서 처음으로 지네 벌레에 물려 엄지 손가락이 퉁퉁 부어 연신 알코올로 소독했다.
이 여인들이 아픈 나를 지극히 보살펴 주었다

나는 예전에 영광과 완도에서 한 달여 동안 파견 작업을 해서 현지 사정과 지리를 잘 아는 편이다. 십 년 전에 명사십리 해수욕장 물놀이 파크장을 꾸민데 한몫을 했다.

오봉아 회장님의 평범한 말씀이지만 아직도 여운이 남는다. 남에게 베풀고 사랑하라 그러면 복을 짓고 덕을 쌓는다.

명사십리

"욜로"가 무슨 뜻인가?

한 번뿐인 인생이다.

발기차게/신명 나게/ 재미나게 /위대하게/ 미련 없이/후회 없이/

행복한 삶을 살다 가자.

내 말을 듣고 있니?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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