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폭주 기관차(윤석열 정부)
헤게모니&술푼세상
2022. 10. 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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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세무민
후안무치

윤석열 정부의 문체부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 경고와 질책을 했다.
고등학생이 그린 (웹툰-만화) 정치풍자(석열-열차)가 비판 수위를 넘어섰다는 이유 때문이다.
소가 웃을 정도로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이 정도면 그냥 표현의 자유로 봐야지,
그렇게 따지면 진보언론의 만평과 그림판은 허위사실과 모욕죄로 처벌받아야겠다.
물론 고교생이 싹수 노랗게 정치물에 젖어, 겁 없이 남의 것을 베끼고, 표절하는 것은 백번 잘못이지만 오죽하면 윤 정부를 조롱과 비야냥으로 정치를 희화화할까?
집권당의 식솔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바이든이 아니고 날리면이라고 치자?
(나도 날리면으로 들음 ㅎㅎ)
본질은 우리 국회의원들을 향해, "이새끼"라는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점이 큰 문제가 있다는 거다.
윤 통께서 부적절한 발언에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 한마디만 했으면 이처럼 정치권이 시끄럽지 않았을 텐데, 자꾸 매를 번다는 느낌이 든다.
곧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면 야당에서 또다시 욕설 파문을 정치 쟁점화하고 계속 물고 늘어진다는 노파심 때문인가?
그래도 민주당은 국민의 힘보다 상식의 판단력이 훨씬 낫다.
오늘 각부처 국정감사를 지켜봤는데 차마 눈뜨고 못 봐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국개의원이다.
「멍멍멍」
막말과 선동과 거짓과 가짜가 판을 치며 여당과 야당은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허접한 논리뿐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검사와의 대화에서 나눈 심오한 말이 생각났다.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죠」

대한민국의 국격은 쓰레기통에 처박혀졌는데 국익을 바란다는 것은, 오물통에서 장미꽃이 피는 게 빠르겠다.
지금 나는 계산기 앞으로 고개를 내민다.

윤석열 정권의 임기가 며칠 몇 개가 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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