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 안에 네가 있음으로....
헤게모니&술푼세상
2020. 7. 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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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형/술푼세상
어둠의 깊이를 재는 슬픈 밤
주룩주룩 새벽 비는 내리고
조명등 아래 등허리 뒤척이니
아스라이 천장에 그리는 얼굴
보고 싶어 소주잔에 첨벙첨벙
뜬눈으로 아침을 맞이하는데
자박자박 들려오는 바람 풍경
소문날 날 어디로 보낼 참인가

애인 있어요?
즐겨 불렀던 노래다.

그래서 아침 출근하여 억지로 눈을 감았다.

외롭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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