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소설가 황석영의 명언

헤게모니&술푼세상 2020. 3. 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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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1살부터 고향을 떠나 객지를 떠돌아다녔다.


무학이라는 이유로 단 한 번도 변변한 직업을 갖지 못하고, 식당/목욕탕/ 여관/ 철공소/꽃집/ 등등~~ 약 50여 개 영업장을 전전하며 젊은 청춘을 경험했지만, 분명하고 확실한 사실은 무엇을 하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그나마 즐겁고 행복했다는 점이다.

마지못해(억지) 일을 한다면, 그것처럼 서글프고 비참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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