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각 저생각 잡생각
2020년 1월1일 첫날을 조용히 마무리 하고 있다.
헤게모니&술푼세상
2020. 1. 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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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9<사구> 이때는 질풍노드처럼, 정신적 물질적으로 풍족했다. 떡국 한그릇을 단숨에 비웠다. 고생이 따른 댓가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 가정이 소원성취했던 것들을 모조리 얻었기에 자축하고 축하를 마다하지 않았다.
2019년 59<오구> 마지막날 해몰이커녕 애먼 천장만 보고 새해 아침을 맞이 했다. 해돋이는 생각도 못했고 떡국 한사발도 기대하지 않았다. 그냥 밀린 잠만 오지게 잤다. 오후에 일어나, 텅빈 집안을 둘러보고 혼자서 소주병을 붙들었다.
사구 오구..ㅡ
내가 원했던 것, 목적과 방향<사구&오구>를 달성했기에 이제 60에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 손쉽게 무너지고 쓰러지지는 않을 것이다. 주어진 운명<삶>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것 밖에 없다.
경자년이 우리가족을 살뜰이 보살펴 주겠지?^^
달려보자!
2020년.....
양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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