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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생일날~~더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헤게모니&술푼세상
2019. 10. 2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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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전, 정확히 (10월31일) 연기군 혼성합창단 연습을 끝내고 단원들끼리, 조량말옆에 있는 하니레스토랑에서 그녀(순)를 만났지요.
ㅡ
앞모습은 ?"헐"(?)뒷모습은? "와"였죠.
기억들이 새록새록 솟아 나네요.
가을날 가랑비가 내리는 늦은밤에 순이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했죠.
내 자취방에 가서 놀다 갈 수 있어요.ㅎㅎ
당시 내 방에 있는 수천권(2000)책을 자랑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지만, 나름 그녀를 사랑헀던 것 같아요.
두말없이 순순히 따라오더군요 ㅋㅋ
그날밤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지만,
남자로서 책임을 져야하지 않나요.
이러하니, 시월의 마지막 밤을 어찌 잊을 수 있겠어요.
제가 이 노래는 완벽하게 소화하죠.
지금 나보다 여섯살 어린 그녀와 지지고 볶고 살아가고 있지만. ㅡ.ㅎㅎ 후회는 없죠!!
하~?
아~?
오늘 집사람의 생일날에 가족끼리 모여 한바탕 웃었습니다.
출가한 딸과 음식업을 하는 아들이 비싼 선물을 전해주니,
한편 흐뭇하고 보람있네요.
그보다는 이른 아침부터 청주 가경동에서
새로운 잠자리를 해야하는 아들 이삿집에 온몸이 천근만근 하네요..
그래도 녀석한테 귀한 선물 받은 게 있었으니, 술푼세상의 칵테일 빠 ^^ 아빠 조금만 기다려? 양주로 가득 채워줄게~~
이제 몇시간만 자고 새벽길(요이땅)을 달려야 하는데, 기분이 ?~~~WOW
저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도 앞날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꿈속에서도 웃음을 전해주는 수호천사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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