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렇게 술로 살다가 가버리자?

헤게모니&술푼세상 2019. 5. 2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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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긴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근데요. <술푼세상> 술 많이 취했네요.

 

일요일은 그냥 지나갈려고 했는데-'-..ㅡ

내 친구가....

살면서 느끼는 건데요.

친구의 우정이라면 다름과 그름을

인정하며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뭘 그리도 계산하며 억지로 만나는 사람을

보면 정나미죠 .....

 

친구 부름에 단숨에 달려 나가는 곳이

우리 집 앞.....

 

기종아

타라

어디 갈 건데..

신도심...

그때가 저녁 6시 30분..

 

누구를 만날 건데.

이병희

그럼 이렇게 하자

나성동으로 가자.

 

친구는 내 말에 어떤 말 한마디 없이

차를 그곳으로 몰았습니다.

 

친구가 나에게 건넨 말~~

오늘은 몇 차가 돼던 너는 지갑을 열지 마라.

씨벌..

욕도 못하게 하네요..

 

이 친구는 수년을 봤지만 계산적이 없고

나를 알알이 살뜰히 챙기죠..

 

요즘 제가 기분 좋은 것은 친구든,

후배들이 날 많이 불러 대접해줘요

.

그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인생을

잘 살았나 봐요..

 

3차까지 사준 친구를 일부러 우리 집

근처에서 내리게 하고 비빔막국수를

사주고 보냈네요.

 

그러면서 친구에게 말했어요.

오늘 이건 시시해.......

우리 존심이 있지(?)

 

30여분이 지났네

친구- 잘 들어갔지

 

 

ps

김민기 ㅡ철망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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